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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美국방부 "한미훈련, 트럼프 판단 따라 달라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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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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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따르면 한·미 연합훈련 계획에 정통한 미 국방부 당국자는 지난 27일(워싱턴 현지시간) 한·미 연합훈련 일정과 관련된 질의에 "재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탄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답했다.

다만 올해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현재로서는 예정대로 실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로서는 한미 연합훈련 일정에 변화가 없지만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에 따라 훈련이 중단될 가능성을 열어둔 답변이라고 RFA는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근 그룹에서도 북한과 다시 협상하기 위해 재임 1기 때와 같이 대규모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연락을 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북한 외무성은 지난 26일 담화문을 통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된 한미 공군 연합훈련을 언급하며 "북한의 주권과 안전 이익을 거부하는 이상 미국과는 철두철미 초강경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반발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4/0000103499?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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