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곳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에스파 이후 5년만에 새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로 2025년 K팝 5세대 걸그룹 시장에 뛰어든다. 4세대 에스파의 대성공 순항 속에 5세대 라인업 주자 라이즈가 성공적인 안착을 이어가면서 하츠투하츠를 향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2월 24일로 데뷔 날짜를 확정한 하츠투하츠는 SM 최초 동남아시아 출신 멤버 카르멘(인도네시아)과 한국 캐나다 복수국적으로 알려진 다현 등이 해외파로 분류되며 지우 하람 주은 유나 이안 나연이 국내파로 합류, 2006년~2010년생이 바탕이 된 평균 나이 17세의 8인조로 완성됐다.
f(x) 이후 약 16년, 엑소 이후 13년 만에 전원 비공개 연습생들로 결성됐으며 이전 수장이었던 이수만 전 총괄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SM 3.0 체제 이래 처음으로 론칭한 첫 아이돌이라는 점 역시 눈길을 끌 대목이다.
"오랜 시간 쌓아 올린 독보적인 문화 헤리티지와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등 다방면에서 차별화된 색깔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힌 바 있는 SM은 지난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MTOWN 라이브 2025[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을 통해 하츠투하츠 데뷔 예고 영상을 깜짝 공개하고 하츠투하츠의 팀명에 대해 "다양한 감정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함께 나아가자는 뜻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데뷔를 앞두고 철저히 팀과 멤버들에 대한 정보들이 알려져 있지 않은 가운데 일단 4세대 선배 에스파의 스타일과는 다른 방향성일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만큼 기대감과 함께 궁금증도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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