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에 쓴거 글로 써주면 좋겠다 해서
처음 글써봐 매끄럽지 않아도 이해해줘
후반부에 방송에서 탈출 메뉴얼 자세히 다룬 영상 넣었어
모두 한번씩 봐주면 좋을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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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일본 비슷한 화재때(24년 1월 하네다 활주로에서 비행기 두대가 충돌)도 왜 안내려주냐고 난리치는 영상 뜨고 그때도 탈출 절차에 대해 나왔는데 다들 관심이 많지 않았거나 다 잊은거 같아서 써볼게
연기가 차긴 했지만 절차상 조금 기다리는게 맞아
승무원이 우선 탈출구 부근에 장애물 없는지 확인 한 후 펼쳐야 하고 제대로 펼쳐졌는지 확인도 해야 함
이거 무시하고 승객이 맘대로 펼치고 내리다 크게 다친 해외 항공 사고도 꽤 있음
그리고 무전으로 기장에게 말했을테고 기장도 엔진 끄고 위험할 수 있는 부분 체크도 해야하고 승무원이랑 어느쪽으로 불 번졌는지랑 몇번 게이트 열지 의논결정한 후 지시 내림
일본 사고에서도 불이 번지고 있는 쪽은 위험해서 안펼치고 기장이랑 승무원들이 몇번 출구 펼칠지 의논하고 2개만 펼쳤어
그리고 유튜브 올라온 영상에서도 마지막에 기장이 후레쉬 들고 처음부터 끝까지 구석구석 한번 다 돌면서 확인 함
(마지막 사람들 내려갈때 앞문에서 후레쉬 든 형체 보이고 양옆으로 후레쉬 돌리면서 끝까지 가며 다 확인하는거 창문으로 보임)
그거 보니까 울컥하더라ㅠㅜ
그 순간 만약 화재 번져서 폭발 하면 그분은 끝나는거야
승무원이랑 기장은 절차대로 했고 예전에 짐 들고 내리면 안되는거 한번 세게 다루고 인식개선 된 것처럼
비행기 탈출은 승무원 지시 따라야 한다는 것도 언론에서 많이 알려주면 좋겠네
그리고 영상에서도 비행기 주변에 모여있던데 항공유 가득 싣고 있어서 폭발 위험 있는데 그 주변에서 엄청 서성거리고 말 안듣더라
영상에서도 직원이 악 쓰면서 떨어지라고 나오라고 계속 소리침
아무튼 승무원 말을 듣자 절차대로 다 했을거야
일본 비행기는 화재 더 심했는데 항의는 했지만 기다리고 지시 따랐어
↓https://youtube.com/shorts/nb1D1aWO-kQ?si=nnR7Xz-iBzHzFCqT
경우가 다를 수는 있지만 다 안펼쳐진 상태에서 승객들 맘대로 뛰어내렸다가 크게 다친 사고도 있고, 비상구에 앞다퉈모여들다 압사한사고도 있었어
그리고 슬라이드에서 서로 급하게 내려가면 뒤엉켜서 다칠 수도 있음
승무원이 안전자세 알려줘서 그것도 따라 해야 하고 한명씩 간격두고 내려보내야 돼
8분 20초 정도부터 보면 됨
근데 정말 이륙전에 터져서 천만 다행이다
이륙 후 화재 났으면 그건 탈출 할 수 없어서
공중에서 폭발하고 또한번 역대급 대형 참사였을거야ㅠㅠ
지연이 된 것도 하늘이 도왔다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