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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르포] '손님 내쫓는' 극렬 시위대…인근 상인들 연일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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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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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cSqh2eZ8kc?si=DtzfHxxejx9XiaJA




이른 아침, 가게 문을 여는 카페 점원이 안내문 한 장을 붙입니다.

경찰들이라도 가게를 와 달라는 간절한 내용입니다.

지난 달 헌재 바로 옆 골목에 문을 열었지만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도로가 통제되며 오픈 효과도 누리질 못했습니다.

[헌법재판소 인근 카페 점주 : 소리를 지르니까 누가 들어가서 밥을 앉아 먹고 싶겠냐고.]

북촌에 12년 간 자리 잡은 도장 가게는 장사를 접어야 하나 고민입니다.

[이명호/서울 인사동 도장공방 상인 : 최대. 역대급. 아예 사람이 안 들어와요. 작년이나 코로나 때보다 훨씬 위험한 수준이라고 봐요.]


폭동이 일어난 서울 서부지법 앞도 지난주 비슷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서부지법 인근 옷 가게 주인 : (손님이) 인파가 너무 몰려있으니까, 뚫고 오지를 못하니까 오시다가 포기하셨어요.]

대규모 집회가 오랫동안 이어졌던 한남동 관저 인근에 다시 와봤습니다.

지하철역과 이어주는 육교가 인파로 거의 통제되면서 인근 상권은 거의 고립됐었다 하는데요.

윤 대통령이 체포영장을 거부하며 버티는 동안 옷이나 소품을 파는 근처 가게 매출은 10분의 1수준까지도 줄었습니다.

[정모 씨/관저 인근 소품 가게 점원 : 고객님들이 전화 와서 한남동 괜찮은 동네인지 (물어보세요.) 오시는 분들도 '여기 동네가 왜 이렇게 변했죠?']

[한남동 카페 사장 : 전쟁이었어요. 노상방뇨는 다반사였고. 대놓고 너 좌파야? 이재명 개XX 해봐! 이런 거 있잖아요.]

시끄러운 확성기 소리는 트라우마처럼 남았습니다.

[관저 인근 옷 가게 사장 : 계속 방송하고 시끄럽고. 밤에 솔직히 수면제도 먹었어요. 너무 잠을 못 자서.]

대통령은 체포됐지만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습니다.

[관저 인근 옷 가게 사장 : 저희는 예약제인데 예약 다 취소되고. {지금은 살짝 돌아오는 거죠?} 이게 이미지가 아직은 있어요. '무서워서 한남동 못가겠다…']

장소를 바꿔가며 계속되는 극렬 지지자들 집회, 상인들에겐 공포로 남았습니다.

[영상취재 김미란 방극철 정철원 조용희 / 영상편집 류효정]

김지윤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794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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