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금융당국, 업비트에 영업정지 처분+추가
8,870 21
2025.01.16 22:37
8,870 21

고객확인 등 의무 소홀 판단
21일 제재심서 결론날 듯
면허 갱신에 악영향 가능성

당국, 불공정 해결의지 높아
코인업계 후폭풍에 ‘촉각’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에 대해 금융당국이고객확인제도(KYC) 위반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 불이행혐의로 영업정지 처분을 통지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9일 업비트에 특정금융거래정보법 위반과 관련해 영업정지를 골자로 한 제재 내용을 사전 통지했다.

이 처분이 확정되면 업비트는 영업정지 기간(최장 6개월) 동안 신규 고객 관련 영업을 제한 받게 된다. 업비트는 “일정기간 동안 신규 고객이 거래소 외부로 가상자산을 전송하는 것을 제한하는 내용이 골자”라고 제재 내용을 밝혔다. 다만 기존 가입자들은 업비트에서 거래가 유지된다. 업비트는 거래량 기준으로 국내 가상자산거래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업비트는 오는 20일까지 FIU에 이번 처분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FIU는 업비트의 소명을 받은 후 오는 21일 제재심을 열고 영업정지 기간 등 제재 사항을 최종 확정한다.

 

업비트가 예상보다 강한 제재를 받아들자 다른 가상자산거래소들도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이번 조치는 작년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고 그동안 가상자산업권의 문제로 지적된 불법·불공정 시장질서를 바로 잡겠다는 금융당국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가상자산업권에선 이번 제재 조치가 향후 업비트의 사업권 갱신 심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3년마다 자격을 갱신해야 하는데 업비트는 지난해 10월 종료됐고 현재 심사중이다.

앞서 FIU는 지난해 8월 말부터 업비트가 제출한 사업자면허 갱신 신고 신청에 대해 현장검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KYC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사례를 70만건 발견했다. KYC는 고객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자금세탁방지(AML) 또는 테러자금조달방지(CTF)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영업정지 못지 않게 이번에 부과될 과태료 규모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금법에 따르면 고객확인의무 위반 등에 대해서 건당 최대 1억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430239

 


금융당국이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3개월 영업정지 중징계를 통보했다. 제재 수위는 오는 21일 재제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

.

업비트는 오는 21일 FIU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소명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소명을 마친 후 최종 제재 수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그러나 한 번의 소명 절차로 끝나지 않고, 제재심의위원회가 여러 차례 열릴 가능성도 열려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기존 또는 신규 이용자의 가상자산 거래가 중단되는 것이 아니며, 일정 기간 신규 고객이 거래소 외부로 가상자산을 전송하는 것을 제한하는 내용이 골자”라며 “현재는 제재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고, 제재심의위원회 등 향후 절차를 통해 충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X 더쿠] 드디어 내일 티빙에서 마지막화 공개! 좋았던 장면 댓글 남기고 필름카메라 받아가세요🎁 25 04.13 20,1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74,5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67,7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45,4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26,3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58,2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7,4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318,4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2,3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49,1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5909 기사/뉴스 정선아→고은성, ‘멤피스’로 돌아온다…美친 라인업 11:30 91
345908 기사/뉴스 [단독] MBC 이성배 아나운서, 홍준표의 '입' 된다…퇴사 후 洪 캠프 합류 23 11:30 901
345907 기사/뉴스 [속보] 尹 "김용현 임명, 계엄 준비과정? 계엄 늘상 준비해야" 27 11:29 524
345906 기사/뉴스 [단독] "이번엔 가성비 스포츠 브랜드" 다이소, '3000원 르까프 반팔티' 판매 27 11:26 1,541
345905 기사/뉴스 [속보] 尹 법정 발언…"몇시간 사건을 내란으로 구성…법리 맞지 않아" 63 11:21 1,491
345904 기사/뉴스 '5월 컴백' 아이린&슬기, 첫 단독 투어 개최 8 11:21 434
345903 기사/뉴스 [속보] 尹 "檢 공소장 법리 안맞아…국회 계엄해제 요구 즉각 수용" 19 11:20 573
345902 기사/뉴스 ‘역대 최악의 코리안 더비’ 황희찬 겨우 7분 뛰고, 다친 손흥민 아예 명단 제외 11:19 213
345901 기사/뉴스 ‘모범택시’→‘시그널’… ‘협상의 기술’ 이제훈 “올해 내 인생은 없어” [인터뷰] 14 11:16 537
345900 기사/뉴스 400회 맞은 '살림남' 9주 연속 土예능 1위…팀워크도 끈끈 2 11:14 175
345899 기사/뉴스 [속보] 윤 전 대통령 측 "공소사실 전체 부인"…내란 혐의 첫 재판 33 11:13 1,481
345898 기사/뉴스 [단독] 차은우 차기작=아스트로 콘서트..3년 만에 단독 콘서트 개최 20 11:12 1,356
345897 기사/뉴스 [단독]한남더힐 109억 현금 매입···알고 보니 배민 공동창업자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 6 11:10 1,686
345896 기사/뉴스 ‘천하의 홈런왕’ 배리 본즈도 못 해낸 것을 이정후가 해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 SF 타자로는 최초로 양키스 상대로 멀티 홈런 폭발 10 11:10 572
345895 기사/뉴스 안철수 "이재명 대통령 되면 연산군 시대로 정치 퇴행" 63 11:07 1,161
345894 기사/뉴스 '실종자 어디에'…광명 현장서 밤샘 작업 이어 나흘째 수색 7 11:04 827
345893 기사/뉴스 안철수 "'대(大)재명국' 막을 마지막 카드는 저 안철수" 17 11:04 437
345892 기사/뉴스 박은태, 데뷔 20년만에 유튜브 개설 6 11:02 1,089
345891 기사/뉴스 이제훈 “'시그널2'·'모범택시3' 동시 촬영…개인적 삶 포기했다” 42 11:02 2,361
345890 기사/뉴스 [단독] '헌법재판관 후보자' 권한쟁의 주심도 마은혁…"내일 평의" 29 11:01 1,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