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고현정·송혜교 쥐락펴락..강민경, 어떻게 '언니 킬러'가 됐나 [★FOCUS]

무명의 더쿠 | 01-16 | 조회 수 1447


배우 고현정(53)에 송혜교(43)까지. 다비치 멤버 강민경(34), 이쯤되면 '언니 킬러(?)'다.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을 쥐락펴락하는 마성의 '동생미(美)'로 주목받고 있다.

고현정과 송혜교는 명실상부 '올 타임 레전드' 톱 중의 톱스타다. 각각 1989년, 96년에 데뷔하여 강산이 세 번 바뀌는 시간 동안 건재한 인기를 과시 중이다.


(중략)


이에 작품 외에 분야에선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배우들이었는데, '언니'들이 달라졌다. 예능도 '병아리'에 불과한 고현정과 송혜교가 무려 날 것 그 자체의 플랫폼 '유튜브'에 진출한 것이다.

두 사람을 '봉인해제'시킨 숨은 주역으론, 바로 강민경이 있었다. 강민경은 같은 다비치 멤버 이해리(39)와 16년째 '친자매'처럼 지내며, '언니 조련의 끝판왕'일 수밖에 없는 화려한 전적(?)을 자랑한다.

더군다나 강민경은 구독자 수 14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인정받은 '소통왕'이기에 언니들이 믿고 따를 만한 든든함을 지녔다.

실제로 고현정과 송혜교는 강민경의 조언에 '유튜버'로 거듭난 뒤 인간적인 매력이 부각되며 대중과의 거리감을 좁히는 데 성공했다. 신비주의를 깨부수고 대중적인 호감도를 폭발적으로 높이며, 'N번째 전성기'를 맞이하기까지 했다.


"고현정 언니를 너무 좋아한다. 나는 매력적인 사람을 보면 '왜 숨어계세요' 한다"라며 고현정에게 유튜브 채널 개설을 권유했던 강민경이다.

이에 고현정은 공개적으로 강민경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그는 12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인터뷰 영상을 통해 "2024년은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가는 것만큼 환상적이고 다이내믹했다. 일이 많고 움직임도 많았다. 그럴수록 많은 분이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셨는데, 그 마음이 훅 제게 오는 그런 느낌도 받았다. 상상의 동물이지만 마치 여의주를 본 것처럼 신기한 한 해였다.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개설에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 제 개인적으론 강민경에게 너무 고마운 한 해였다"라고 밝혔다.


고현정을 움직인 강민경 '동생미'의 그 비결은 송혜교의 브이로그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강민경은 "지금으로부터 2~3개월 전에 언니(송혜교)랑 밥 먹다가 새로 개봉하는 영화 '검은 수녀들' 홍보 얘기가 나왔다. 요즘 배우분들이 유튜브 채널에서 홍보를 많이 하기에, 제 채널 출연 얘기가 나왔는데 제 채널은 브이로그 형식이라는 특성이 있지 않나. 그래서 브이로그로 담아보면 좋겠다 싶었다. 저 말고 타인의 브이로그는 (이)해리 언니 이후 처음이다. (송혜교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언니라, 신나게 편집했다. 홍보에 도움이 되면 더할 나위 없겠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찍게 됐다"라며 진정으로 언니를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진심은 통할 수밖에 없다고, 강민경 표 '애정 필터'가 적용됨으로써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인간' 송혜교의 사랑스러움이 곳곳에 묻어났다. 강민경의 "뭐든 찍어오라"라는 미션을 충실히 수행, 아스트로 차은우를 담아 오는 '유튜버' 송혜교라니 말 다 했다. 이에 해당 영상은 공개 단 3일 만에 378만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이처럼 언니들의 반전 매력도 매력이지만, 이를 끄집어내는 강민경의 대찬 '동생미'와 탁월한 심미안이 놀라울 따름이다. 이런 동생이 또 어딨을까 싶다.



https://naver.me/5fIbt0HB




아무래도 옆에 언니를 17년간 조련했기 때문에 짬이..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앰플엔X더쿠💛] ALL 100%! 올백 미백 <블레미샷 크림> 체험 이벤트 32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너으l 목소己lㄱr 들려 - 무한도전 텔레파시 특집 bgm
    • 04:02
    • 조회 1780
    • 팁/유용/추천
    2
    • 원덬이 추천하는 홈플러스 시그니처 간편국수
    • 03:39
    • 조회 6943
    • 팁/유용/추천
    27
    • ??? : 마피아 게임 하고 싶은데 친구가 없어... 근데 또 온라인 마피아 게임은 잘 안 맞아... 제대로 된 마피아 게임을 하고 싶어...jpg (현재 스팀에서 30% 세일)
    • 02:02
    • 조회 3953
    • 팁/유용/추천
    21
    • 알앤비st 사랑 노래 좋아하는 덬이라면 들어봤으면 좋겠는 여솔 신곡
    • 01:28
    • 조회 1975
    • 팁/유용/추천
    5
    • 20년동안 윤하와 앨범을 책임진 5팀의 음악 프로듀서
    • 00:48
    • 조회 1892
    • 팁/유용/추천
    15
    • 현재 영미권 쯔꾸르 팬들을 휩쓸고 있다는 인디 게임 팀...jpg
    • 03-17
    • 조회 3398
    • 팁/유용/추천
    33
    • 3~4월 곧 방영예정 드라마 라인업....뭐볼꺼야?JPG
    • 03-17
    • 조회 34858
    • 팁/유용/추천
    395
    • 깻잎 냉파스타 레시피 ✔️
    • 03-17
    • 조회 30364
    • 팁/유용/추천
    525
    • 토스 행퀴 - AI 프로필 생성
    • 03-17
    • 조회 1734
    • 팁/유용/추천
    7
    • 안녕하세요 더쿠 스퀘어 여러분... '제가 데뷔 기다리던 연습생들이 데뷔한다'고 핫게 갔던 글 기억하십니까... 근황을 알려드리고자 글을 써봅니다... 이번에도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jpg
    • 03-17
    • 조회 2145
    • 팁/유용/추천
    7
    • 집 구할때 참고하면 좋을 리스트 꿀팁 공유.jpg
    • 03-17
    • 조회 1696
    • 팁/유용/추천
    14
    • 토스 - 혜택
    • 03-17
    • 조회 2364
    • 팁/유용/추천
    24
    • 할매, 할배덬들 이중에서 하나쯤은봤을 추억의 하이틴 외화들
    • 03-17
    • 조회 4087
    • 팁/유용/추천
    38
    • '여러모로 최첨단의 방식으로 남성성을 뒤집는 페미니즘 스릴러의 새 지평'이라는 평을 받은 공포영화.jpg
    • 03-17
    • 조회 8482
    • 팁/유용/추천
    11
    • 펭수가 극세사날개로 벽에 붙은 종이 떼는 방법.GIF
    • 03-16
    • 조회 2949
    • 팁/유용/추천
    26
    • 일본에서 리메이크 결정된 한국 드라마.jpg
    • 03-16
    • 조회 10507
    • 팁/유용/추천
    40
    • 나이 들수록 점점 하지 말아야 할 행동
    • 03-16
    • 조회 5300
    • 팁/유용/추천
    6
    • [베스트극장] 며느리 구박하던 시어머니의 최후, 임성한 작가의 <웬수>
    • 03-16
    • 조회 4453
    • 팁/유용/추천
    32
    • 석양이 지는 하늘에 물들어 밤을 기다리는 낮
    • 03-16
    • 조회 1161
    • 팁/유용/추천
    4
    • '손발톱 주위가 빨갛고 땡땡하게 붓고 아파본적있지_ 병명알아옴 조갑주위염!
    • 03-16
    • 조회 7105
    • 팁/유용/추천
    3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