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尹측 1시간 '부정선거·국가비상' 주장에 헌재 "10분 내로"
3,287 13
2025.01.16 21:25
3,287 13

 

국회 측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를 하나씩 열거하며 탄핵의 당위성을 강조한 반면, 윤 대통령 측은 때로 울먹이기까지 하면서 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내세웠다. 


진행을 맡은 문형배 소장 권한대행이 양측 대리인단 출석을 확인한 뒤 소추위원인 민주당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소추사실 요지를 진술하며 본격 변론이 시작됐다. 


정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라는 말로 시작해 계엄 조건 위반, 계엄 선포 절차 위반 등 다섯가지 탄핵 사유를 하나씩 제시하며 윤 대통령 탄핵 필요성을 말했다. 이어 국회 측 대리인단 김진한 변호사 등이 20여분간 소추 사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윤 대통령 측 차례가 되자 조대현 변호사는 "국회 과반수 세력이 대통령을 내란죄로 몰아 위법하게 탄핵소추했고, 대통령을 체포하겠다고 위협해서 헌재의 첫번째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 의견진술을 시작한 배진한 변호사는 1시간 10여분간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다며 '부정선거'와 '국가 비상 상황'이 있었음을 설명했다. 


배 변호사는 부정선거와 관련해 손으로 자물쇠 모양을 묘사하며 "(투표함에) 자물쇠를 꽂은 것처럼 되어있는데 검은 종이를 씌워서 (투표용지를) 양쪽으로 뺄 수 있다"며 투·개표 과정에 전반적인 조작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문 대행은 배 변호사 발언이 끝나자 잠시 휴정을 선언하며 "(속개하면) 10분 이내에 피청구인 의견 진술을 마쳐달라"고 했다. 


이어진 변론에서 윤 대통령 측 차기환 변호사가 또다시 부정선거론을 언급하며 10분 넘게 발언하자 문 대행이 "마무리하라"고 제지했다. 차 변호사가 발언을 잇자 문 대행은 "제한하겠다"며 끊기도 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재판부가 다음 달 변론기일을 세차례 추가 지정한 데 대해서도 "세계 10위권 문명국가인데 대통령도 인권이 있다", "실질적으로 방어권을 보장하지 않는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문 대행은 "재판부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했다. 변경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대행은 윤 대통령 측 신청 증인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증인신문 일정을 예정된 2월 6일보다 앞당겨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논의해보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이 '김용현 증인에 대해 반대적 진술이 나올 것을 허락하지 않는 것'이라며 반발하자 문 대행은 "아니 그러니까요, 김용현 증인의 기일을 앞으로 바꾸는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하겠다고 했잖아요"라며 "마치면 되겠죠"라고 말한 뒤 심판정을 떠났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6170200004?input=1195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ㅍㅍ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 더쿠 최초 공개! 큰 거 왔다..! 신상 ‘겟잇 틴트 워터풀 시럽’ 체험 이벤트 417 03.13 11,8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53,81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02,6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188,0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67,1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01,3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35,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89,3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380,2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27,8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59831 이슈 아메리칸 항공 승객이 악마가 자신을 따라 탑승했다고 주장한 후 승무원에게 주먹질을 하기 시작 12:40 46
2659830 이슈 캐나다 방문한 미 국무장관 7 12:39 348
2659829 유머 한국에 화교가 그렇게 많았다면 5 12:38 536
2659828 이슈 현재 인스타 댓글마저 선 넘었다고 욕먹는 중인 압구정 사는 아이들 호구조사;;; 14 12:38 1,448
2659827 이슈 스타쉽, 보이그룹 데뷔기 ‘데뷔스 플랜’ 오늘(14일) 첫 방...본격 인기몰이 시동! 2 12:37 76
2659826 이슈 난 인생을 진짜 존나 날로 먹고싶어하는데 어느정도냐면 6 12:37 743
2659825 이슈 솔로 버츄얼아티스트 hebi 위버스 오픈.jpg 5 12:35 443
2659824 이슈 오늘 김수현 입장문보고 신나서 박수쳤을 집단 15 12:35 4,503
2659823 이슈 김수현 입장변화 : 김새론과 사귄적 없음 ➡️ 사실 사귐 9 12:35 1,837
2659822 이슈 민주주의 왜이렇게 지키기가 힘들까? 진짜 독립운동가들 민주화운동했던 사람들 존경스럽다...... 3 12:35 335
2659821 이슈 사진 속 김수현이 쓰고있던 안경 정보 17 12:34 2,385
2659820 유머 실시간 샤이니 덬들이 바쁜이유 5 12:34 880
2659819 기사/뉴스 뉴스타파]7천억대 윤석열 정부 계약에 명태균과 'VIP' 등장 9 12:34 428
2659818 이슈 컬러그램 긱 누드 컬러 커버 틴트 출시 예정 12 12:34 713
2659817 이슈 쿠팡플레이가 드디어 가져오는 HBO 드라마 중 뭐 볼지 고민중인 사람을 위한 HBO 드라마 추천글 12 12:33 489
2659816 유머 아빠처럼 푸스빌에서 내려오는 루이바오 🐼💜 18 12:32 800
2659815 기사/뉴스 [단독] 김수현, 故김새론 열애설 '번복' 속사정 "4년 전 이미 결별..인정 어려웠다" 238 12:29 16,671
2659814 이슈 라방에서 보여준 마크 프락치 고퀄 커버로 말아온 남돌 1 12:29 321
2659813 이슈 인스타 폐쇄 됐던 아동 성 범죄자 고영욱 12 12:26 3,369
2659812 기사/뉴스 “김새론 의도 모르겠다→성인 된 후 교제” 김수현 측, 거짓말에 발목 잡혔다 [이슈와치] 22 12:25 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