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尹측 1시간 '부정선거·국가비상' 주장에 헌재 "10분 내로"
3,333 13
2025.01.16 21:25
3,333 13

 

국회 측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를 하나씩 열거하며 탄핵의 당위성을 강조한 반면, 윤 대통령 측은 때로 울먹이기까지 하면서 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내세웠다. 


진행을 맡은 문형배 소장 권한대행이 양측 대리인단 출석을 확인한 뒤 소추위원인 민주당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소추사실 요지를 진술하며 본격 변론이 시작됐다. 


정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라는 말로 시작해 계엄 조건 위반, 계엄 선포 절차 위반 등 다섯가지 탄핵 사유를 하나씩 제시하며 윤 대통령 탄핵 필요성을 말했다. 이어 국회 측 대리인단 김진한 변호사 등이 20여분간 소추 사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윤 대통령 측 차례가 되자 조대현 변호사는 "국회 과반수 세력이 대통령을 내란죄로 몰아 위법하게 탄핵소추했고, 대통령을 체포하겠다고 위협해서 헌재의 첫번째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 의견진술을 시작한 배진한 변호사는 1시간 10여분간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다며 '부정선거'와 '국가 비상 상황'이 있었음을 설명했다. 


배 변호사는 부정선거와 관련해 손으로 자물쇠 모양을 묘사하며 "(투표함에) 자물쇠를 꽂은 것처럼 되어있는데 검은 종이를 씌워서 (투표용지를) 양쪽으로 뺄 수 있다"며 투·개표 과정에 전반적인 조작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문 대행은 배 변호사 발언이 끝나자 잠시 휴정을 선언하며 "(속개하면) 10분 이내에 피청구인 의견 진술을 마쳐달라"고 했다. 


이어진 변론에서 윤 대통령 측 차기환 변호사가 또다시 부정선거론을 언급하며 10분 넘게 발언하자 문 대행이 "마무리하라"고 제지했다. 차 변호사가 발언을 잇자 문 대행은 "제한하겠다"며 끊기도 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재판부가 다음 달 변론기일을 세차례 추가 지정한 데 대해서도 "세계 10위권 문명국가인데 대통령도 인권이 있다", "실질적으로 방어권을 보장하지 않는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문 대행은 "재판부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했다. 변경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대행은 윤 대통령 측 신청 증인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증인신문 일정을 예정된 2월 6일보다 앞당겨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논의해보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이 '김용현 증인에 대해 반대적 진술이 나올 것을 허락하지 않는 것'이라며 반발하자 문 대행은 "아니 그러니까요, 김용현 증인의 기일을 앞으로 바꾸는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하겠다고 했잖아요"라며 "마치면 되겠죠"라고 말한 뒤 심판정을 떠났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6170200004?input=1195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ㅍㅍ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말랑 말랑 젤리 립? 💋 NEW슈가 컬러링 젤리 립밤💋 사전 체험 이벤트 252 00:10 8,8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54,128
공지 [작업] 오전 10시부터 서버 작업으로 1~2분 이내 짧은 접속오류 있을 수 있습니다. 24.09.13 28,7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41,8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50,4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46,2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498,6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63,3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6 20.05.17 6,136,2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74,7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63,5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89730 이슈 한국만화 역대급 멘붕씬 (공포의 외인구단 스포있음) 12:47 37
1489729 이슈 윤하가 10대들한테 충격받은 이유...jpg 12:47 83
1489728 이슈 차라리 솔직해서 귀여운 초보운전 스티커 12:47 82
1489727 이슈 [KBO] 활약이 너무 아쉬운 롯데 자이언츠 외부 FA 3인방 3 12:46 144
1489726 이슈 애거사 크리스티가 추리 소설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이유...jpg 7 12:45 533
1489725 이슈 불가리 주얼리 전시 행사 참석한 김재중 비주얼.jpg 1 12:44 225
1489724 이슈 닌텐도 패밀리 어카운트 계정에 버추얼 게임 카드 (다운로드 버전 소프트웨어) 『빌려주기』 기능 지원 7 12:43 209
1489723 이슈 여자만 진정한 뜻을 알 수 있다는 대사 ㄷㄷㄷㄷㄷ.jpg 10 12:42 1,268
1489722 이슈 핫게 백종원의 '제 성격상 지금 산불난데가서 밥 해주고 그래야 되는데' 발언이 어이없는 이유 7 12:42 1,463
1489721 이슈 가수,배우로 유튜브 인급동 1,2위 먹은 아이유 1 12:41 400
1489720 이슈 오늘자 서울시장 오세훈 (늙세훈)의 업적 24 12:38 1,234
1489719 이슈 광화문 야당과 시민단체의 천막에 철거요구 스티커를 붙이고 있는 오세바리놈들 2 12:36 355
1489718 이슈 소떡소떡 붕어빵의 등장이라...jpg 9 12:36 1,468
1489717 이슈 오늘 세탁기 안에서 통사과 먹는 푸바오 3 12:35 1,088
1489716 이슈 해쭈 산불 기부.jpg 7 12:35 1,110
1489715 이슈 갈릭에 미쳐버린 코리안.jpg 17 12:34 1,906
1489714 이슈 먹는사람은 이것만 먹는다는 중국집 메뉴....jpg 9 12:33 1,676
1489713 이슈 도박빚 대신 갚아줬을 때 생기는 결과 짤로 보기.gif 6 12:33 1,451
1489712 이슈 음식장사 하면서 느끼는 이모저모 8 12:32 1,243
1489711 이슈 운전하는데 팔이 짧아서 >>>남친 느낌<<<이 나지 않아 속상한 플레이브 밤비 5 12:32 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