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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단독] "하늘이 보내 주신 대통령"… '윤비어천가' 선물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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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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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저희가 단독 취재한 내용 전해 드리겠습니다.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지난해 김건희 여사의 생일을 맞아서 고급 의전차량을 이용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의혹, 며칠 전에 전해 드린 적 있습니다. 그런데 이뿐 아니라 김 차장은 2년 전 있었던 경호처 창설기념일 행사를 사실상 윤 대통령의 생일파티처럼 기획한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그 행사에서 경호처는 대통령 헌정곡까지 불렀는데, 윤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찬양하는 내용이 가득했습니다. 


김태원 기자가 단독취재했습니다.


재작년 12월 18일, 대통령 경호처는 대통령실 강당에서 창설 6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 도중 노래 한 곡이 울려 퍼집니다. 


 [84만 5280분 귀한 시간들 취임 후 쉼 없이 달린 수많은 날~] 


 가사 속에 등장하는 의문의 '84만 5280분'. 


 일수로 계산하면 587일인데, 행사 당일에서 587일을 거슬러 올라간 날은 2022년 5월 10일,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날입니다. 


 경호처가 60주년 행사에 윤 대통령을 위해 헌정곡을 부른 겁니다. 


 원곡인 유명 뮤지컬 노래의 가사를 노골적인 윤 대통령 찬양 내용으로 개사해 불렀습니다. 


 [52만 5600분의 귀한 시간들 어떻게 재요 1년의 시간 84만 5280분 귀한 시간들 오로지 국민만 생각한 당신.] 


 윤 대통령의 생일이 12월 18일인데, 윤 대통령의 생일에 맞춰 경호처 행사를 열고 축하 노래까지 부른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대한민국 위해서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대통령이 태어나신 뜻깊은 오늘을 우리 모두가 축하해~] 


 해당 음원은 행사 1주일 전쯤 서울의 한 녹음실에서 미리 섭외해 둔 음악인들을 통해 제작됐는데, 당시 경호처 직원도 참관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가사까지 미리 녹음한 음원을 틀고 이에 맞춰 경호처 직원들이 합창을 했습니다. 


 해당 행사에서는 '윤석열 삼행시 선발대회' 등도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경호처장으로 재직 중이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고, 기획관리실장이었던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행사를 기획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윤 대통령 생일파티에 경호처 직원들이 동원된 건데 일부 직원들은 '경호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이런 일도 해야 하느냐'며 자조 섞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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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 1. 무명의 더쿠 2025-01-16 20:07:35
    오쪼라고ㅋㅋㅋㅋㅋㅋ
  • 2. 무명의 더쿠 2025-01-16 20:07:50
    지금 속도도 느리거든? 뭐래 진짜 우기기 대마왕이냐
  • 3. 무명의 더쿠 2025-01-16 20:07:5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5/01/17 22:08:35)
  • 4. 무명의 더쿠 2025-01-16 20:08:09
    어쩌라고 하라면 그냥 해
  • 5. 무명의 더쿠 2025-01-16 20:08:29
    어쩌라고
  • 6. 무명의 더쿠 2025-01-16 20:08:30
    ?? 니가 우리 인권 생각해 줬냐
  • 7. 무명의 더쿠 2025-01-16 20:08: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 무명의 더쿠 2025-01-16 20:08:50
    나오지도 않을거면서 무슨 개소리야
  • 9. 무명의 더쿠 2025-01-16 20:08:58
    대한민국 국민 인권도 생각해라
  • 10. 무명의 더쿠 2025-01-16 20:09:02
    주4일 시키고 싶은데 뭐래
  • 11. 무명의 더쿠 2025-01-16 20:09:15

    거 말이많네~

  • 12. 무명의 더쿠 2025-01-16 20:09:28
    ? 근데 어차피 안나올거잖아 별 병신같은 핑계대면서
  • 13. 무명의 더쿠 2025-01-16 20:10: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5/01/17 09:05:46)
  • 14. 무명의 더쿠 2025-01-16 20:10:33
    저쪽에서 인권 들먹이는거 왤케 웃기냐ㅋㅋㅋㅋㅋㅋ 국민들 죽이려고한거 누구?
  • 15. 무명의 더쿠 2025-01-16 20:10:48
    사형당할 내란범이세요 인권 웃기네
  • 16. 무명의 더쿠 2025-01-16 20:11:24
    대통령의 인권이 남파된 간첩보다 못하느냐

    ㅋㅋㅋㅋㅋㅋㅋㅋ이새끼들한테서 간첩 단어 뺏으면 아무말도 못할듯 꿀꿀
  • 17. 무명의 더쿠 2025-01-16 20:12:29

    헌재 일은 많고 인원도 부족해서 바빠죽겠는데 빨리 해주면 감사합니다 할것이지 이자식들이 

  • 18. 무명의 더쿠 2025-01-16 20:12:36

    하루종일 국조한거 보면 아주 까무러치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

  • 19. 무명의 더쿠 2025-01-16 20:12:53
    간첩세계관은 대체 어디서 지들빼고 다 간첩인거냐고
  • 20. 무명의 더쿠 2025-01-16 20:13:02
    어쩌라는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 21. 무명의 더쿠 2025-01-16 20:13:23

    야 어떤사람은 너보다 재판 더 많은데도 일잘하고 출석 꼬박꼬박해 병신아

  • 22. 무명의 더쿠 2025-01-16 20:13:31
    헌재랑 국민들이 더 힘들어
  • 23. 무명의 더쿠 2025-01-16 20:15:39

    인권같은 소리하고 앉았네 

  • 24. 무명의 더쿠 2025-01-16 20:15: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5/01/22 09:33:14)
  • 25. 무명의 더쿠 2025-01-16 20:22:01
    나오지도 않으면서 인권타령이야 ㅅㅂ
  • 26. 무명의 더쿠 2025-01-16 20:26:04

    나오지도 않으면서 

  • 27. 무명의 더쿠 2025-01-16 20:34:13
    계엄할때는 국민은 안보였잖아! 인권같은거 다 개무시했잖아! 총으로 국민위협해놓고 지는 인권을 찾냐?
  • 28. 무명의 더쿠 2025-01-16 20:36:34

    못하겠음 때려치던가

  • 29. 무명의 더쿠 2025-01-16 21:07:42
    스스로 포기한 인권 보호할 가치 없음 저 ㅂㅅ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국민들 인권은 생각도 안하지?
  • 30. 무명의 더쿠 2025-01-17 00:08:05
    나오지도 않아놓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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