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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늘이 보내 주신 대통령"… '윤비어천가' 선물 / SBS 8뉴스

무명의 더쿠 | 01-16 | 조회 수 2142

https://youtu.be/3mquFhPT5Wg?si=AVt39zSOo21iZw0T


지금부터는 저희가 단독 취재한 내용 전해 드리겠습니다.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지난해 김건희 여사의 생일을 맞아서 고급 의전차량을 이용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의혹, 며칠 전에 전해 드린 적 있습니다. 그런데 이뿐 아니라 김 차장은 2년 전 있었던 경호처 창설기념일 행사를 사실상 윤 대통령의 생일파티처럼 기획한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그 행사에서 경호처는 대통령 헌정곡까지 불렀는데, 윤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찬양하는 내용이 가득했습니다. 


김태원 기자가 단독취재했습니다.


재작년 12월 18일, 대통령 경호처는 대통령실 강당에서 창설 6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 도중 노래 한 곡이 울려 퍼집니다. 


 [84만 5280분 귀한 시간들 취임 후 쉼 없이 달린 수많은 날~] 


 가사 속에 등장하는 의문의 '84만 5280분'. 


 일수로 계산하면 587일인데, 행사 당일에서 587일을 거슬러 올라간 날은 2022년 5월 10일,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날입니다. 


 경호처가 60주년 행사에 윤 대통령을 위해 헌정곡을 부른 겁니다. 


 원곡인 유명 뮤지컬 노래의 가사를 노골적인 윤 대통령 찬양 내용으로 개사해 불렀습니다. 


 [52만 5600분의 귀한 시간들 어떻게 재요 1년의 시간 84만 5280분 귀한 시간들 오로지 국민만 생각한 당신.] 


 윤 대통령의 생일이 12월 18일인데, 윤 대통령의 생일에 맞춰 경호처 행사를 열고 축하 노래까지 부른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대한민국 위해서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대통령이 태어나신 뜻깊은 오늘을 우리 모두가 축하해~] 


 해당 음원은 행사 1주일 전쯤 서울의 한 녹음실에서 미리 섭외해 둔 음악인들을 통해 제작됐는데, 당시 경호처 직원도 참관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가사까지 미리 녹음한 음원을 틀고 이에 맞춰 경호처 직원들이 합창을 했습니다. 


 해당 행사에서는 '윤석열 삼행시 선발대회' 등도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경호처장으로 재직 중이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고, 기획관리실장이었던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행사를 기획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윤 대통령 생일파티에 경호처 직원들이 동원된 건데 일부 직원들은 '경호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이런 일도 해야 하느냐'며 자조 섞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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