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하늘이 보내 주신 대통령"… '윤비어천가' 선물 / SBS 8뉴스
2,333 26
2025.01.16 20:43
2,333 26

https://youtu.be/3mquFhPT5Wg?si=AVt39zSOo21iZw0T


지금부터는 저희가 단독 취재한 내용 전해 드리겠습니다.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지난해 김건희 여사의 생일을 맞아서 고급 의전차량을 이용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의혹, 며칠 전에 전해 드린 적 있습니다. 그런데 이뿐 아니라 김 차장은 2년 전 있었던 경호처 창설기념일 행사를 사실상 윤 대통령의 생일파티처럼 기획한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그 행사에서 경호처는 대통령 헌정곡까지 불렀는데, 윤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찬양하는 내용이 가득했습니다. 


김태원 기자가 단독취재했습니다.


재작년 12월 18일, 대통령 경호처는 대통령실 강당에서 창설 6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 도중 노래 한 곡이 울려 퍼집니다. 


 [84만 5280분 귀한 시간들 취임 후 쉼 없이 달린 수많은 날~] 


 가사 속에 등장하는 의문의 '84만 5280분'. 


 일수로 계산하면 587일인데, 행사 당일에서 587일을 거슬러 올라간 날은 2022년 5월 10일,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날입니다. 


 경호처가 60주년 행사에 윤 대통령을 위해 헌정곡을 부른 겁니다. 


 원곡인 유명 뮤지컬 노래의 가사를 노골적인 윤 대통령 찬양 내용으로 개사해 불렀습니다. 


 [52만 5600분의 귀한 시간들 어떻게 재요 1년의 시간 84만 5280분 귀한 시간들 오로지 국민만 생각한 당신.] 


 윤 대통령의 생일이 12월 18일인데, 윤 대통령의 생일에 맞춰 경호처 행사를 열고 축하 노래까지 부른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대한민국 위해서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대통령이 태어나신 뜻깊은 오늘을 우리 모두가 축하해~] 


 해당 음원은 행사 1주일 전쯤 서울의 한 녹음실에서 미리 섭외해 둔 음악인들을 통해 제작됐는데, 당시 경호처 직원도 참관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가사까지 미리 녹음한 음원을 틀고 이에 맞춰 경호처 직원들이 합창을 했습니다. 


 해당 행사에서는 '윤석열 삼행시 선발대회' 등도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경호처장으로 재직 중이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고, 기획관리실장이었던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행사를 기획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윤 대통령 생일파티에 경호처 직원들이 동원된 건데 일부 직원들은 '경호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이런 일도 해야 하느냐'며 자조 섞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670 04.16 34,8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7,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49,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8,3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33,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3,6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6,6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7,1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70,0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01,4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02879 이슈 일본인: 왜 한국인들은 일본 면세점에서 가전제품을 미친듯이 쟁여가는 거야? 20:35 0
1502878 이슈 애아빠 등짝이 터진 이유 .gif 3 20:33 280
1502877 이슈 휀걸이 개웃겨서 알티타고 있는 NCT 해찬 영통팬싸.twt 1 20:33 250
1502876 이슈 밤에 "모르는 여자"를 집에 빨리 보내주는 남자들 6 20:31 489
1502875 이슈 배우들이 반지의 제왕 배역을 거절한 이유.jpg 12 20:30 761
1502874 이슈 美 두 살배기, 퓨마 서식지서 16시간 생존 비결… “대형견이 지켜줘” 11 20:29 764
1502873 이슈 잡플래닛 조커 4 20:27 450
1502872 이슈 백호(강동호) 인스타 릴스 업데이트 7 20:26 193
1502871 이슈 수수료’를 금지단어로 등록한 배민 3 20:26 696
1502870 이슈 스타쉽 데뷔스플랜 3차 투표 앞두고 추가로 공개된 연습생들 프로필 사진 1 20:26 202
1502869 이슈 사회생활 경험 없으면 못 푸는 문제 111 20:24 5,781
1502868 이슈 호불호 극명하게 갈리는 고기 (못먹을 수도 있음) 11 20:24 524
1502867 이슈 입사 1년차부터 불순한 생각으로 하는 행동... 3 20:23 942
1502866 이슈 동해 인스스 업뎃 (feat. 슈주 단체 좀비게임) 9 20:21 627
1502865 이슈 인도에서 먹을 수 있다는 인도 전국 백반 23 20:20 2,554
1502864 이슈 <고래별> 허수아 역할하고 싶다고 언급한 김향기 13 20:18 1,174
1502863 이슈 근디 T의 공감 방식은 왜 이렇게 소원을 최선을 다해 이루어주는 인외 같은 거임 11 20:18 718
1502862 이슈 오늘자 머리 자른 배우 노정의 기사 사진.jpg 12 20:14 3,557
1502861 이슈 컨셉 싹바꾸고 우려 있었는데 보란듯이 성공한 안티들한테 하락세라는 말 듣던 걸그룹 1 20:09 2,304
1502860 이슈 다이소, 모두가 기다려온 "그 서비스" 드디어 등장 55 20:09 7,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