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폐지됐던 영화관 입장권 부과금 부활하나…문체위 소위 통과
4,150 15
2025.01.16 20:23
4,150 15


정부가 ‘그림자 세금’을 정비하겠다며 올해부터 폐지한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 제도를 되살리는 법안이 16일 여야 합의로 상임위 소위를 통과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법안소위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영화·비디오물 진흥법(영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영화관 입장권 부과금은 입장권 가액의 3%로, 입장권 요금에 포함돼 부과돼왔다. 관객이 영화 한 편을 보며 1만5000원을 낸다고 가정하면 이 중 약 437원이 부과금이다.


정부는 지난해 3월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준조세 성격이 강한 영화관 입장권 부과금 폐지 방침을 밝혔고 지난달 관련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올해 1월부로 부과금 제도가 폐지됐다.


하지만 영화계는 이 부과금이 독립·예술영화를 비롯해 영화 제작과 수출 등을 지원하는 영화발전기금의 주요 재원이라며 제도가 폐지되면 영화 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고 반발해왔다.


이날 소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이 영화관 입장권 부과금 제도를 신설하고, 영화관 입장권 가액에 3%에 해당하는 부과금을 징수하도록 했다.


이 개정안은 제도 폐지 이전의 법안과 비교해 ‘부과금을 징수할 수 있다’는 규정을 ‘의무적으로 징수한다’는 강행 규정으로 변경했다.


문체위는 오는 21일 예정된 전체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법안이 법사위를 거쳐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할 경우 영화관 입장권 부과금은 부활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17018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588 00:05 13,4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32,4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19,9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28,7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04,0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87,4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48,9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28,4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6 20.04.30 6,461,9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45,6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1340 기사/뉴스 한국 여자축구리그 27일 경기 문경 상무-서울시청, 산불 여파로 연기 1 20:03 46
341339 기사/뉴스 "인용 수괴 정계선!" '좌표 표적' 재판관 집 앞 우르르 8 20:01 400
341338 기사/뉴스 세계유산 도산서원 주변 산불 접근…방어선 구축 30 19:57 1,839
341337 기사/뉴스 복지부, 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지역 긴급 지원 19:55 292
341336 기사/뉴스 이나영 X정은채, 변호사로 만날까..비주얼 조합 '찬성' [스타이슈] 6 19:33 961
341335 기사/뉴스 진화 헬기 추락, 70대 조종사 참변…사람도 기계도 '한계' 15 19:31 1,497
341334 기사/뉴스 [단독] 법원 난동자 모인 남부구치소 ‘좌표 찍기’… ‘민원테러’에 업무 마비 14 19:28 1,519
341333 기사/뉴스 [속보] 고대 의대생 절반 '제적' 확정…"등록기간 연장좀" 문의 쇄도 239 19:27 18,655
341332 기사/뉴스 너무나 심각해 보이는 영덕군 전역 산불 피해사진들 27 19:25 3,589
341331 기사/뉴스 [단독]윤석열 김건희 정기재산변동신고 빠졌다 18 19:24 3,308
341330 기사/뉴스 ‘어센드 이적’ 프로미스나인, 팀명 유지한다···새 프로필+‘프로미스나인’ 기재 4 19:22 1,188
341329 기사/뉴스 [JTBC 오대영라이브]오 앵커 한마디 - 너무 안 하거나, 너무 과하거나 2 19:22 859
341328 기사/뉴스 [KBO] '미쳤다, 매진-매진-매진-매진' LG 관중 신기록 세우다…리그 최초 개막 4연속 매진 21 19:17 1,164
341327 기사/뉴스 "여직원 많아 투입 어렵다" 김두겸, 산불 진화 발언 논란 37 19:14 3,657
341326 기사/뉴스 “아이들이 방송 기다린다”는 ‘언더피프틴’, 진짜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17 19:13 972
341325 기사/뉴스 민주 "檢, '이재명 정치 사냥' 책임져야…박수영은 의원직 사퇴하라" 29 19:12 1,368
341324 기사/뉴스 박성훈 측 "'미혼남녀' 선순위 배우 있어...답 기다리는 중" [공식입장] 233 19:11 32,047
341323 기사/뉴스 결국 오늘도 尹탄핵심판 선고일 발표 안 나와…헌재 4월 선고 가시화 29 19:10 1,065
341322 기사/뉴스 진화 늦고, 헬기도 부족...동쪽 향하는 산불에 원자력 발전소도 위태 12 19:08 1,811
341321 기사/뉴스 [속보] 경북 대형산불에 ‘경상북도수목원’ 긴급 휴원 3 19:06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