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尹 ‘도리도리’ 부동시 때문” 고성국 교육한 명태균…민주당 녹취 공개

무명의 더쿠 | 01-16 | 조회 수 4686
더불어민주당이 16일 명태균 씨가 보수 유튜버 고성국 씨의 부탁을 받고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에 인사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된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 파일에는 2021년 8월 5일 이뤄진 명씨와 그의 지인 간 통화 내용이 담겼다.

통화 녹취에서 명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어제 고 박사한테 가서 윤석열이가 도리도리하는 게 부동시 때문에 어렸을 때 시각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눈이 잘 안 보이니까 좌우로 (고개) 돌리는 습관이 틱장애처럼 된 것이라고 교육 좀 했다”며 “그래서 (고 박사가) 어제도 방송하고 오늘 아침에도 그렇게 방송했다”고 말한다.


민주당은 이 녹취에서 언급된 고 박사는 보수 유튜버 고성국 씨라고 주장했다.

명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이어 “어제 고 박사 여의도연구원, ‘거기 자기 좀 부탁한다’ 해서 자문위원 해서 몇 가지, 한 10명 이야기해서 해주고”라고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예비후보 때인 2021년 8월 4~5일 윤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와 주고받은 메시지라며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사진.[사진 =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예비후보 때인 2021년 8월 4~5일 윤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와 주고받은 메시지라며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사진.[사진 = 더불어민주당]


해당 통화에서 명씨는 고씨로부터 여의도연구원 인사 청탁이 있었고,자신이 들어줬다고 설명했다고 민주당은 밝혔다.

이번 녹음 파일의 내용은 창원지검 수사보고서에 기록된 명씨와 윤 대통령의 메시지 내용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이 이날 공개한 윤 대통령과 명씨 간 메시지를 보면, 명씨는 2021년 8월 4일 밤 11시 52분 윤 대통령에게 “고성국 박사를 오늘 저녁에 만나 도움을 청했다”고 적혀있었다. 윤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영상으로 추정되는 파일도 함께 보냈다.

윤 대통령은 12분 후인 2021년 8월 5일 새벽 0시 4분 “ㅇㅋ 짝시가 도리도리 원인일 수 있겠네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명씨는 10분 후 “제가 관찰해 봤을 때 그런 것 같다. 자연스럽게 부동시로 인한 행동장애가 습관화된 것 같다”며 “나중에 문제로 제기될 병역면제 사유 부동시에 대한 방어로 도리도리 현상을 말씀하시면 된다”고 회신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30369?sid=10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8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미친(Positive) 드라마가 돌아왔다! 디즈니+ <간니발> 시즌2 캐릭터 포스터 더쿠 최초 공개! 21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국평이 70억에 팔렸대"…반포 술렁인 소문, 사실이었다
    • 09:41
    • 조회 676
    • 기사/뉴스
    2
    • [현장영상] "XX" 육두문자·반말 난무…헌재 앞 국힘의 막무가내 '불법시위'
    • 09:41
    • 조회 97
    • 기사/뉴스
    2
    • '언더피프틴' 제작진 "방심위 검토 발언 정정…디테일하지 못했다"
    • 09:41
    • 조회 224
    • 기사/뉴스
    1
    • 산청 산불 진화율 80%…산불영향 구역 1천685㏊ 확대
    • 09:38
    • 조회 262
    • 기사/뉴스
    1
    • [속보] 산림청 "사망자 대부분 60대 이상 고령자…추가 피해 확인 중"
    • 09:38
    • 조회 219
    • 기사/뉴스
    5
    • '미스터선샤인' 촬영지 안동 만휴정, 화마 피했다…"큰 피해 없어"
    • 09:36
    • 조회 1113
    • 기사/뉴스
    31
    • “하루하루가 지옥”...박한별, 버닝썬 연루 남편 논란 첫 심경
    • 09:35
    • 조회 1454
    • 기사/뉴스
    30
    • [단독] 강다니엘, 4월 컴백 대전 합류… 유럽 투어까지 ‘열일’
    • 09:32
    • 조회 426
    • 기사/뉴스
    11
    • "우린 해외서 돈벌게"…삼양식품, 불닭볶음면 가격 안올린다
    • 09:31
    • 조회 1371
    • 기사/뉴스
    31
    • [단독] 트로트가수 임영웅, 세금 체납해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 압류
    • 09:30
    • 조회 17939
    • 기사/뉴스
    456
    • 민희진 측, 직장내 괴롭힘 과태료 처분에 "불복 절차 진행"
    • 09:30
    • 조회 443
    • 기사/뉴스
    9
    • [속보] 서울 사당역·남태령 방면 과천대로 전면 통제
    • 09:26
    • 조회 4819
    • 기사/뉴스
    98
    • 울산 대형 산불 2곳 중 1곳 진화…대운산 화재 총력전
    • 09:25
    • 조회 449
    • 기사/뉴스
    5
    • [속보] "400년된 천연기념물 소나무 영덕 만지송 전소 추정"
    • 09:25
    • 조회 1852
    • 기사/뉴스
    23
    • 한덕수 "산불 확산세 예상 뛰어넘어…최악 가정하고 대응하라"
    • 09:25
    • 조회 860
    • 기사/뉴스
    26
    • 규빈, 日 ‘나가오카 코메 페스티벌 2025’ 출연 확정 ‘일본 진출 본격화’
    • 09:21
    • 조회 321
    • 기사/뉴스
    • 산림당국, 경북 봉화 산불 ‘진화완료’
    • 09:20
    • 조회 10546
    • 기사/뉴스
    194
    • 광주 제석산서 불…임야 3000㎡ 피해
    • 09:18
    • 조회 1778
    • 기사/뉴스
    24
    • '의성 산불' 천년고찰 고운사 가운루·연수전 모두 소실
    • 09:18
    • 조회 1281
    • 기사/뉴스
    20
    • [속보] 경북북부 산불 사망자 18명으로 늘어
    • 09:17
    • 조회 1279
    • 기사/뉴스
    1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