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윤 대통령 쪽 “비무장 출동, 부상자 없어 국헌문란 아냐”…체포적부심서 주장
1,831 22
2025.01.16 19:46
1,831 22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소준섭 판사가 16일 오후 5시부터 두시간 동안 비공개로 진행한 윤 대통령의 체포적부심 심문기일에서 윤 대통령 쪽은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어 이번 체포가 불법이라는 주장과 함께 비상계엄은 국헌문란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체포적부심 청구서에는 공수처가 서울서부지법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것은 공수처법의 관할 위반이라는 주장도 담겼다. 체포적부심은 수사기관의 체포가 적법한지 법원이 심사해 석방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이날 윤 대통령은 경호 문제 등으로 직접 출석하지 않았고, 배진한·김계리·석동현 변호사가 참석했다. 석 변호사는 이날 심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구금 상태에 있고, 경호와 의전 문제 때문에 법원에 출석하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법원에도 그만큼 절차적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서 안 온 것”이라며 윤 대통령 불참 사유를 밝혔다. 

윤 대통령 쪽은 체포적부심 청구서와 함께 2건의 의견서도 법원에 제출했다. 첫번째 의견서에는 공수처가 서울서부지법에서 발부받은 체포영장 범죄사실에 내란 혐의와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가 뒤섞여 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내란 수사권이 없어 직권남용·권리행사 혐의의 관련 범죄로 수사해야 하는데, 이같은 구분 없이 수사가 이뤄진 뒤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것이다. 

두번째 의견서에는 공수처와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함께 꾸린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국가보안시설 침범 등 위법이 저질렀다는 의견이 포함됐다. 특히 윤 대통령 쪽은 공수처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외곽 경호를 맡은 55경비단 출입 승인을 부대장 관인을 탈취해 위조했다는 주장도 의견서에 넣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체포 하루 전인 지난 14일 55경비단이 공조본의 부대 출입을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 과정에서 55경비단장 관인 탈취가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날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화요일(14일) 오후에 공조본 수사관이 (55경비단장에게) 주둔지 부대장으로 출입 승인을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동의 하에 공조본 수사관이 관인을 날인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강압이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날 오후 7시께 체포적부심 심문을 마치고 나온 석동현 변호사는 “(심문에서) 현직 대통령에 대해 이렇게 위법·무효인 체포영장으로 과도하게 신체를 구속한 것은 반드시 시정돼야 한단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https://naver.me/GCvpj5by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VT 코스메틱 X 더쿠] 💪피부 운동💪으로 시작하는 물광루틴💧 리들샷 100 & PDRN 에센스 100체험 이벤트(100인) 413 03.24 23,7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07,5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97,7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15,0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83,8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75,7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38,0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14,2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55,0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35,1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89057 이슈 르세라핌 오늘밤 채널 십오야 출연!! 11 16:52 677
1489056 이슈 피를로 프리킥 근황..gif 1 16:51 261
1489055 이슈 이번에 출시했다는 코에이 삼국지 8 리메이크 스킨 DLC 10 16:48 398
1489054 이슈 엔믹스 'KNOW ABOUT ME' 일간 순위 4 16:47 525
1489053 이슈 경축🎊 새 임대 멤버 합류 ⭐️최.다.니.엘⭐️ 위화감 1도 없는 단체샷부터 공개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4월 6일 커밍 쑨🔥 18 16:45 1,397
1489052 이슈 언더피프틴방송이 유해한 이유(영상주의) 56 16:44 3,193
1489051 이슈 바둑 6,7년 배웠다는 키키 단발멤 지유 8 16:43 1,250
1489050 이슈 사나 미나의 얼빡 스마일 1 16:43 423
1489049 이슈 윤석열 복귀하고 영현백 긴급발주 59 16:35 4,115
1489048 이슈 김무열 악역이 착붙인 이유 7 16:35 1,184
1489047 이슈 내란성 스트레스 심각해보이는 김초엽 작가님 한줄 성명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 16:34 4,047
1489046 이슈 언더피프틴 제작자 : 미디어 여성노동자들이 전부 만들고 있다. 여성 노동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무시하지 마라. 58 16:33 1,721
1489045 이슈 개똑똑한 개미들 🐜 7 16:32 495
1489044 이슈 🚨🚨🚨산불피해 긴급모금🚨🚨🚨 5 16:29 678
1489043 이슈 전세계 석유&핵심광물 매장량이 높은 국가 15 16:29 1,079
1489042 이슈 오늘자 태연 홍콩 젠틀몬스터 행사 14 16:27 2,331
1489041 이슈 택시에 옷 걸려서 다 찢어진 긴급한 상황일 때 꼭 알아야하는 대처법...twt 33 16:24 3,126
1489040 이슈 이미 완성본인 배우 필모에 한 획을 그을 것 같은 작품 9 16:23 2,558
1489039 이슈 키키(KiiiKiii) 데이즈드 루이비통 화보 21 16:22 1,026
1489038 이슈 좀 심한거같은 중국 짝퉁 불닭볶음면 43 16:22 4,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