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윤 측, 헌재 2차 답변서엔 "계엄 최소 며칠 갈 줄 알아"
4,201 18
2025.01.16 19:44
4,201 18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헌법재판소 2차 답변서에서 '계엄이 적어도 며칠 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했습니다.


국회의 안건 상정 등 절차 때문에 다수당인 민주당도 해제하기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단 겁니다.


'2시간 짜리 내란이 어디 있느냐' 며 경고성 계엄이었다는 주장과는 달리, 계엄 선포 당시엔 계엄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본 건데 치밀하게 계획을 짜놓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입니다.

[대국민 담화 (2024년 12월 12일) : 도대체 2시간짜리 내란이라는 것이 있습니까? 질서 유지를 위해 소수의 병력을 잠시 투입한 것이 폭동이란 말입니까?]

당시 윤 대통령은 중앙선관위로 계엄군을 보냈고 여야 정치인을 잡아들이라는 지시를 내린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특히 계엄 포고령에 따라 국회 활동이 금지된 상황이 계속됐다면 계엄 해제를 의결할 방법 자체도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또 비상계엄 사유 존부와 필요성 해소여부 조사를 심사하지도 않았다"며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의 정당성도 문제 삼았습니다.

국회의 계엄해제요구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시간도 실제 시간인 새벽 1시 1분이 아닌 새벽 2시 30분쯤이라며 다르게 썼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과 계엄수뇌부가 새벽 1시 30분쯤에도 합동참모본부에 모여 국회법 등을 검토한 사실이 논란이 된 만큼 단순 오류로 보긴 어렵습니다.

국회 의결에 따라 군을 즉각 철수시켰다고 한 주장과 달리, 2차 계엄을 논의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만 더 커졌단 지적입니다.



최규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6864?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588 03.19 75,1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07,5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97,7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15,0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83,8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75,7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38,0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14,2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55,0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35,1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017 기사/뉴스 [속보] 안동시 "전 시민 안전한 곳으로 대피"/ 의성 산불 확산에 안동 하회마을 주민에 대피령 9 17:05 400
2665016 기사/뉴스 승리가 사내이사였는데…'클럽 버닝썬' 운영사 파산 선고 17:05 180
2665015 기사/뉴스 국립외교원,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석사 학위 '예정자'인데 '석사 학위자'로 준해서 채용 7 17:04 268
2665014 이슈 사과 깎으면서 껍질에 리본 만들기 🍎🎀 5 17:04 308
2665013 기사/뉴스 [단독] ‘최강야구’ 기존 멤버, 발대식 촬영 → 비공식 연습경기 및 촬영 진행 1 17:04 247
2665012 정보 일본 구 통일 교회에게 해산 명령 고액 헌금 문제 받아 문과성이 청구 17:03 107
2665011 기사/뉴스 의성 대형 산불에 고운사 승려들 대피…안사면사무소 소실 5 17:03 457
2665010 기사/뉴스 한종희 별세 비보에 삼성 구성원들 '허망'…빈소에 추모 발길(종합) 17:02 419
2665009 이슈 아이브 안유진 멤트 엡뎃 ⚾️💙 3 17:02 168
2665008 이슈 아직도 구조되지 못한 올해 1월 일본 싱크홀 사고자 11 17:02 1,280
2665007 이슈 스테이씨 BEBE 멜론 일간 순위 7 17:01 262
2665006 기사/뉴스 삼척 도계읍서 도로 붕괴…인근 초등학교 임시휴교 16 16:59 1,732
2665005 이슈 다행히 영하권으로 다시 내려가는 날씨.jpg 29 16:58 3,229
2665004 유머 채혈하는 펭수 4 16:58 312
2665003 기사/뉴스 의성 산불 '주유소 앞까지 닥친 긴급 상황' [TF포착] 7 16:58 1,021
2665002 이슈 최홍만 손 크기 체감 gif 4 16:57 614
2665001 정보 ILLIT(아일릿)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 개최 결정! 7 16:57 376
2665000 기사/뉴스 “알파 세대 꿈, 현실이 못 따라가는 것” ‘언더피프틴’ 눈물의 긴급 회견 53 16:56 1,162
2664999 기사/뉴스 [그래픽] 의성 산불 안동으로 동진(종합) 9 16:56 1,063
2664998 기사/뉴스 제주시 초중학교 매일 수업 전 10분 독서…"1년간 최소 4권" 19 16:55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