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윤 측, 헌재 2차 답변서엔 "계엄 최소 며칠 갈 줄 알아"
3,969 18
2025.01.16 19:44
3,969 18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헌법재판소 2차 답변서에서 '계엄이 적어도 며칠 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했습니다.


국회의 안건 상정 등 절차 때문에 다수당인 민주당도 해제하기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단 겁니다.


'2시간 짜리 내란이 어디 있느냐' 며 경고성 계엄이었다는 주장과는 달리, 계엄 선포 당시엔 계엄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본 건데 치밀하게 계획을 짜놓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입니다.

[대국민 담화 (2024년 12월 12일) : 도대체 2시간짜리 내란이라는 것이 있습니까? 질서 유지를 위해 소수의 병력을 잠시 투입한 것이 폭동이란 말입니까?]

당시 윤 대통령은 중앙선관위로 계엄군을 보냈고 여야 정치인을 잡아들이라는 지시를 내린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특히 계엄 포고령에 따라 국회 활동이 금지된 상황이 계속됐다면 계엄 해제를 의결할 방법 자체도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또 비상계엄 사유 존부와 필요성 해소여부 조사를 심사하지도 않았다"며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의 정당성도 문제 삼았습니다.

국회의 계엄해제요구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시간도 실제 시간인 새벽 1시 1분이 아닌 새벽 2시 30분쯤이라며 다르게 썼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과 계엄수뇌부가 새벽 1시 30분쯤에도 합동참모본부에 모여 국회법 등을 검토한 사실이 논란이 된 만큼 단순 오류로 보긴 어렵습니다.

국회 의결에 따라 군을 즉각 철수시켰다고 한 주장과 달리, 2차 계엄을 논의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만 더 커졌단 지적입니다.



최규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6864?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우어와이🌳] OURWHY와 함께하는 산뜻촉촉 바디 테라피! <모링가 모이스처 바디로션> 체험 이벤트 410 01.27 47,4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92,8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058,3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83,0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234,8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74,5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935,7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4 20.05.17 5,541,2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1 20.04.30 5,982,1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844,966
2621944 이슈 아이브 IVE THE 3rd EP < 𝐼𝑉𝐸 𝐸𝑀𝑃𝐴𝑇𝐻𝑌 > CONCEPT PHOTO 안유진 이서 리즈 23:01 36
2621943 기사/뉴스 “긴 연휴 뒤끝 장난 아니다”…31일 수십억 건 거래 예고에 비상 걸린 은행들 23:01 64
2621942 이슈 당시 화제성쩔었던 일본여자아이돌 한국어 트윗 2 23:00 348
2621941 유머 [콩콩밥밥] 중국집 주방장 도경수 7 22:57 591
2621940 기사/뉴스 법원, ‘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 피의자 구속적부심 기각 18 22:56 1,060
2621939 이슈 12년 만에 순정마초 가사 이해한 정형돈 14 22:55 1,974
2621938 정보 규슈대학에 보관중이던 석주명선생님 나비표본들 5 22:55 675
2621937 이슈 계엄 다음날 저녁 번개로 갈 데가 없어 대통령 안가를 예약해서 4명이서 도시락???오 8 22:54 1,052
2621936 이슈 일본 냉장고가 한국과 다른 점.ytb 26 22:54 2,080
2621935 유머 RT이벤합니다 주머니쥐를 사랑하시는 분~ 12 22:51 594
2621934 이슈 신승호 아이린 신기한 투샷 두 짤.jpg 17 22:51 2,737
2621933 이슈 논란의 mbc 입사시험 4 22:50 2,364
2621932 유머 상서로운 흰 사슴 보고 가 15 22:50 1,341
2621931 이슈 5 네개 그리는 걸로 시작하는 간단히 고양이 그리기 2 22:49 499
2621930 유머 이번 설 연휴 요약.jpg 33 22:47 4,312
2621929 기사/뉴스 "틀딱 프레임 깨려 애썼는데" "집회 안 해"…극우 유튜버 '내분' 이유는? 14 22:47 1,015
2621928 이슈 다비치 이해리가 강민경을 영원히... 꼬맹이로 보는 이유.jpg 11 22:45 2,416
2621927 이슈 문형배 헌재 소장 대행, 블로그 글 비판에 “원문 읽어보시죠” 15 22:44 1,364
2621926 이슈 6년 전 오늘 발매♬ THE RAMPAGE from EXILE TRIBE 'THROW YA FIST' 22:44 58
2621925 기사/뉴스 일본 원숭이는 왜 꽃사슴과 성행위를 시도하나 7 22:43 2,716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