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윤 측, 헌재 2차 답변서엔 "계엄 최소 며칠 갈 줄 알아"
4,292 18
2025.01.16 19:44
4,292 18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헌법재판소 2차 답변서에서 '계엄이 적어도 며칠 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했습니다.


국회의 안건 상정 등 절차 때문에 다수당인 민주당도 해제하기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단 겁니다.


'2시간 짜리 내란이 어디 있느냐' 며 경고성 계엄이었다는 주장과는 달리, 계엄 선포 당시엔 계엄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본 건데 치밀하게 계획을 짜놓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입니다.

[대국민 담화 (2024년 12월 12일) : 도대체 2시간짜리 내란이라는 것이 있습니까? 질서 유지를 위해 소수의 병력을 잠시 투입한 것이 폭동이란 말입니까?]

당시 윤 대통령은 중앙선관위로 계엄군을 보냈고 여야 정치인을 잡아들이라는 지시를 내린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특히 계엄 포고령에 따라 국회 활동이 금지된 상황이 계속됐다면 계엄 해제를 의결할 방법 자체도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또 비상계엄 사유 존부와 필요성 해소여부 조사를 심사하지도 않았다"며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의 정당성도 문제 삼았습니다.

국회의 계엄해제요구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시간도 실제 시간인 새벽 1시 1분이 아닌 새벽 2시 30분쯤이라며 다르게 썼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과 계엄수뇌부가 새벽 1시 30분쯤에도 합동참모본부에 모여 국회법 등을 검토한 사실이 논란이 된 만큼 단순 오류로 보긴 어렵습니다.

국회 의결에 따라 군을 즉각 철수시켰다고 한 주장과 달리, 2차 계엄을 논의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만 더 커졌단 지적입니다.



최규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6864?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X 더쿠] 드디어 내일 티빙에서 마지막화 공개! 좋았던 장면 댓글 남기고 필름카메라 받아가세요🎁 36 04.13 33,6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1,0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87,0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60,9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50,1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69,5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0,8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28,9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8,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60,1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7065 이슈 NCT WISH 엔시티 위시 'poppop' 멜론 일간 89위 진입 12:34 37
2687064 이슈 수능 전국 100등이 변호사가 꿈이었던 이유.jpg 2 12:34 351
2687063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레전드 화보 1 12:33 297
2687062 이슈 다이소 왔을 때... 4 12:32 552
2687061 이슈 공기만으로 버터룰 만들 수 있다?? 이산화탄소로 버터만들기 (feat.빌게이츠) 12:32 118
2687060 이슈 "입만 터는 문과놈들이 해 먹는 나라"…이국종, 강연서 작심발언 6 12:32 302
2687059 이슈 25시즌 KBO 구단관중수 순위.jpg 6 12:32 269
2687058 이슈 국내에서 제일 길다는 버스 노선 . jpg 1 12:32 261
2687057 유머 애기들 손가락 빠는거 고치는 방법 4 12:32 330
2687056 기사/뉴스 美, 한국과 관세협상 예고…"먼저 합의하면 유리" 11 12:31 175
2687055 유머 카리나의 ootd 시리즈 3 12:30 302
2687054 기사/뉴스 [단독] 연 2.4%로 집 산다…청년주택드림대출 18일부터 12 12:29 805
2687053 이슈 [KBO] 궁내 체고의 씽카볼 투수 올림픽 금메달 기증 10 12:28 726
2687052 이슈 신발제조 부산 향토기업 트렉스타가 경영난 보도이후 시민들이 사재낀 이유.jpg 20 12:27 1,001
2687051 기사/뉴스 "그 인생, 그 자체의 열매"…마크, 아티스트의 여정 1 12:27 163
2687050 이슈 옛날 피처폰 시절 KT 유저들만 알던 것...jpg 6 12:26 742
2687049 기사/뉴스 박보검, 세계에 한복 알린다 3 12:26 490
2687048 이슈 과거 이국종 교수를 지속적으로 욕해왔던 의사들.gisa 11 12:25 1,479
2687047 기사/뉴스 현 고1부터 ‘9모’ 아닌 ‘8모’… 수시원서 9월 중순으로 12:24 380
2687046 기사/뉴스 [단독] 민주 김민석이 쓴 '이재명 관찰기', 오는 23일 출간 26 12:24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