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윤 측, 헌재 2차 답변서엔 "계엄 최소 며칠 갈 줄 알아"
4,356 18
2025.01.16 19:44
4,356 18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헌법재판소 2차 답변서에서 '계엄이 적어도 며칠 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했습니다.


국회의 안건 상정 등 절차 때문에 다수당인 민주당도 해제하기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단 겁니다.


'2시간 짜리 내란이 어디 있느냐' 며 경고성 계엄이었다는 주장과는 달리, 계엄 선포 당시엔 계엄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본 건데 치밀하게 계획을 짜놓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입니다.

[대국민 담화 (2024년 12월 12일) : 도대체 2시간짜리 내란이라는 것이 있습니까? 질서 유지를 위해 소수의 병력을 잠시 투입한 것이 폭동이란 말입니까?]

당시 윤 대통령은 중앙선관위로 계엄군을 보냈고 여야 정치인을 잡아들이라는 지시를 내린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특히 계엄 포고령에 따라 국회 활동이 금지된 상황이 계속됐다면 계엄 해제를 의결할 방법 자체도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또 비상계엄 사유 존부와 필요성 해소여부 조사를 심사하지도 않았다"며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의 정당성도 문제 삼았습니다.

국회의 계엄해제요구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시간도 실제 시간인 새벽 1시 1분이 아닌 새벽 2시 30분쯤이라며 다르게 썼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과 계엄수뇌부가 새벽 1시 30분쯤에도 합동참모본부에 모여 국회법 등을 검토한 사실이 논란이 된 만큼 단순 오류로 보긴 어렵습니다.

국회 의결에 따라 군을 즉각 철수시켰다고 한 주장과 달리, 2차 계엄을 논의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만 더 커졌단 지적입니다.



최규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6864?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400 04.21 38,7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4,08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2,2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8,2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66,70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6,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4,6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0,5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27,4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502 기사/뉴스 [속보] 전주지검, 문 전 대통령 서울중앙지법에 기소 10:47 4
348501 기사/뉴스 [속보] `뇌물수수 혐의` 문재인 기소에 박주민 "피가 거꾸로 솟아…검찰 존재 이유 없어" 6 10:46 248
348500 기사/뉴스 [속보]'코로나 시기 현장예배' 김문수, 대법서 벌금 250만원 확정 20 10:45 566
348499 기사/뉴스 태양의서커스, 쿠자(KOOZA) 드디어 부산에서 만난다 10:43 181
348498 기사/뉴스 또 내 자리만 없다…박보영 팬미팅 'written BY'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 2 10:41 226
348497 기사/뉴스 유재석 내세운 1등 비타민의 배신… 식약처 “즉시 복용 중단하고 반품” 36 10:40 1,940
348496 기사/뉴스 “부녀 연기한 뒤 연인으로”…日 뒤흔든 톱배우 불륜설 10:40 688
348495 기사/뉴스 [단독] '보수' 권오을 전 의원, 이재명 예비후보 캠프 합류 5 10:40 903
348494 기사/뉴스 배종옥, 음담패설 男배우 폭로 “방송국 가기 싫어, 환상 깨졌다” (녀녀녀) 12 10:37 2,472
348493 기사/뉴스 "아직도 입나요?" 잘나가던 '구찌' 추락하더니…충격 상황 2 10:37 1,205
348492 기사/뉴스 [공식]MBC, '무도→전원일기' 명작 소환했다…'엄빠' 세대로 시간여행 2 10:33 566
348491 기사/뉴스 "요새 누가 촌스럽게 힐 신나요"…하이힐 외면에 구두 기업 실적 뚝 159 10:32 5,674
348490 기사/뉴스 아스트로, 3년 만의 단독콘서트 예고…6월 인스파이어 아레나 3 10:31 394
348489 기사/뉴스 ‘고소도 팬 서비스’ 차은우 팬덤 조화 시위에 소속사 ‘악플러 고발 개시’ 7 10:24 635
348488 기사/뉴스 이국주, 한국 떠난 이유 밝혔다…"실패해도 좋은 경험될 것" 39 10:17 7,778
348487 기사/뉴스 ‘편스토랑’ 용감했던 19세 이찬원 “데이트폭력 막았다” 학창시절 표창 수상 18 10:13 1,486
348486 기사/뉴스 백악관 “중국과 이미 협상 시작…매우 낙관적” 7 10:06 862
348485 기사/뉴스 82메이저, '뭘 봐(TAKEOVER)' 카리스마 컴백[쇼챔] 10:02 314
348484 기사/뉴스 이경규, 딸 예림 결혼식에 유재석·강호동만 초대 "씀씀이 큰 사람만.." ('옥문아들') 10 09:57 2,697
348483 기사/뉴스 MEOVV(미야오) 컴백 열기 최고조..빛나는 비주얼의 향연 09:55 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