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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는 삼류·사류 가는 곳"이라던 윤석열 대통령…박범계 "조사 거부? 공수처 검사 피하는 것"

무명의 더쿠 | 01-16 | 조회 수 3412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 (2022년 2월)


공수처 하는 거 보세요. 정권의 하수인이고 비윤리적인 저런 짓은요. 실력이 없기 때문에 나오는 짓이지 저기에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이 있으면 자기들의 자부심과 기본적인 기초적인 윤리가 있어요. 그래서 하수인으로 만들 때는 아주 실력 없는 놈들 출세시켜가지고 갖다 놓으면 완전히 100% 충성하는 비윤리적인 하수인이 되는 거죠.


공수처는 전문성과 실력이 떨어진다고 폄하한 겁니다.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 (2022년 2월)


저 조직(공수처)에 그렇게 엘리트들이 가려고 안 합니다. 삼류·사류들이 가가지고 대통령 권력의 영향 하에 놓이게 됐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고 하는 거는 정말 끔찍합니다.



자신이 수장으로 있었던 검찰 검사는 일류, 공수처 검사는 하류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한 겁니다.

그리고 약 3년 뒤 윤 대통령은 공수처에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 /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본인은 일류고, 일류가 오늘 삼류·사류 검사들한테 앞에 가서 수사를 조사를 받게 됐는데, 묵비권으로 일관하는 거 보니… '참 자신의 처지가 왜 이렇게 됐나' 하는 그런 생각이 아마 들 겁니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이 공수처 조사를 거부하는 건 "피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박 의원은 "눈 부릅뜨고 공수처 검사를 마주해야 하는데 못하는 것"이라며 "평생, 사람들 감방 보내던 사람이 구치소의 밤을 보내고 무너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당시 인터뷰에서 검사 시절 권력자들에 대한 수사를 의사와 환자에 비유했는데요.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 (2022년 2월)


환자가 재벌 회장이든 정치 권력자든 아니면 평범한 사람이든 똑같이 치료를 해야지… 또 특성이 있습니다. 수사는 병원하고 좀 달라가지고, 일반인의 사건은 굉장히 단순하고, 기업이러면 굉장히 복잡하고 관련된 증거나 봐야 될 것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환자가 대통령이라도 똑같이 치료를 해야겠죠.

윤 대통령은 또 봐주기 수사를 하면 사회가 유지될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 (2022년 2월)


엄정한 처리를 보여주지 않으면 그 사회가 구심점을 잃습니다. 미국 법무부에 가면 정문에 돌로 이렇게 딱 쓰여 있어요. '오로지 정의만이 사회를 지탱한다' 근데 뭐냐 하면 법과 원칙이 힘이 있는 사람한테도 정확하게 집행이 될 때 그 사회가 구심력을 가질 수 있는 거다.

국가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도 법과 원칙의 예외가 되어선 안 되겠죠.





최종혁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6858?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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