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019165?sid=100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산하 허위조작감시단장인 김동아·양문석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이번 공격은 단순한 해킹 시도가 아니다. 민주파출소 데이터베이스 탈취를 위해, 다중 IP를 활용한 자동화된 공격 도구를 사용한 사이버 테러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이달 14일 오후 6시경 단일 공격자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3200여건에 달하는 의심스러운 데이터베이스 쿼리(Query) 요청이 확인됐다"며 "이는 다중 IP를 사용해 데이터베이스의 취약점을 스캔하는 자동화된 해킹 방식으로, 익명화된 네트워크 경로 및 변조된 브라우저를 통해 침투를 시도했던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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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가'라는 물음에 "그렇다, 업무방해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고 고발할 예정이다. 자료는 확실히 수집해놨고 IP 등도 거의 추적된 상태"라며 "단순히 홈페이지를 공격했다는 게 아니라 민주당, 제1당에 대한 해킹 시도라고 본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