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파리올림픽 양국 대표팀의 전 종목 금메달 석권을 계기로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조명된 가운데 정 회장이 이번에는 KIA 타이거즈 야구단에 화답했다.
지난해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통합 달성한 KIA 구단은 미국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선수단 전원에게 비즈니스 항공권을 제공한다.
KIA 구단은 16일 스프링캠프 출국 일정과 참가자 명단을 공개하면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지원으로 선수단은 왕복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스프링캠프지인 미국으로 출국한다”며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하고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81/000351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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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에 확인한 결과 1명당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권의 가격은 700만원 정도다. 1차 미국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60명이니 항공권에만 4억2000만원 정도를 정 회장이 쾌척했다. 지난해 우승 보상을 톡톡히 해준 셈이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236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