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헌재, 김용현·여인형 등 증인 채택…2월 6·11·13일도 재판
990 5
2025.01.16 18:27
990 5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이도흔 이민영 기자 = 12·3 비상계엄을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군 지휘관 등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으로 채택됐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16일 2차 변론에서 김 전 장관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을 증인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곽 사령관과 조 청장은 오는 23일, 이진우·여인형 사령관 및 홍장원 전 차장은 다음 달 4일 신문할 예정이다. 증인신문 시간은 1인당 90분이 배정됐다.

이들 5명은 국회와 언론 인터뷰 등에서 윤 대통령이 계엄군을 투입해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막거나 주요 정치인을 체포할 것을 지시했다고 증언한 이들이다.

국회 측은 이들에 대한 증인 신문을 통해 윤 대통령의 위헌·위법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신청한 5명이 모두 채택됐고 필요하면 추가로 신청할 예정이다.

반면 윤 대통령 측은 계엄의 선포·유지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 김 전 장관의 입을 빌려 다른 증인들의 증언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입증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김 전 장관을 다음 달 6일 증인으로 부르려 했으나 윤 대통령 측에서 그를 첫 번째 순서로 당겨달라고 요구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 측은 다른 증인들을 신문할 때 김 전 장관과 대질할 수 있도록 함께 불러달라고 헌재에 요청하기도 했다. 다만 이에 대해 문 대행은 "그건 좀 힘들 것 같다"고 했다.

윤 대통령 측은 김현태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 등 다른 증인도 신청했으나 헌재는 이와 관련해서는 추후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헌재는 이날 변론 기일을 추가로 지정해 6∼8차 변론을 다음 달 6일, 11일, 13일에 오전 10시부터 하루 종일 열기로 했다. 기존과 같이 주 2회씩 재판하는 일정이다.

윤 대통령 측은 "대통령에게도 인권이 있다"며 변론 일정이 무리하다고 항의했다. 그러나 문 대행은 "재판부에서 충분히 논의를 거쳤다. 변경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6161900004?input=1195m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435 04.16 40,2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34,29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67,4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16,8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45,2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7,0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9,2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71,3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76,3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08,4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03119 이슈 방구냄새 독한 사람은 자기관리 안되는 사람이야 12 09:23 1,317
1503118 이슈 34살 먹고 첫 직장생김 썰 푼다.txt 19 09:18 2,030
1503117 이슈 긁우들 어제 오동운 공수처장 탄핵청원 100% 달성함 40 09:17 1,215
1503116 이슈 이재명: 우리 사회 안전 사고 참사가 벌어지는 이유는 사람의 생명보다 돈을 더 귀하게 여기는 잘못된 풍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뜯어고쳐야 한다. 24 09:15 870
1503115 이슈 단식 시간별 몸에 나타나는 효과ㄷㄷㄷ.jpg 22 09:15 2,682
1503114 이슈 요즘 원덬이 음방 볼때마다 이뻐서 감탄하는 여돌(주관주의) 8 09:14 762
1503113 이슈 우익 논란있던 진격의 거인 근황.jpg 23 09:12 1,928
1503112 이슈 결국 콜드플레이까지 알게된 대한민국 탄핵 평행이론 완성.jpg 5 09:09 1,829
1503111 이슈 고양이를 그린 명작 1 09:08 436
1503110 이슈 오타니 오늘 다저스 경기 결장 6 09:06 690
1503109 이슈 [KBO] 어제 나온 롯데 황성빈 비매너 플레이 .gif 97 09:03 5,148
1503108 이슈 한국인들 사이에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식성 136 08:57 11,864
1503107 이슈 이정후는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19 08:55 2,323
1503106 이슈 맛있다고 소문난 엔터3사 구내식당 퀄리티 (YG/JYP/하이브) 15 08:50 1,816
1503105 이슈 아무리 아이 체육대회에 참여하셨다지만..선수 출신이면 좀 쉬엄쉬엄해주셔야 하지 않습니까 ㅋㅋㅋ 41 08:48 4,685
1503104 이슈 엄지손가락 이렇게 생긴 사람.jpg 65 08:48 3,596
1503103 이슈 서울 사람들은 모른다는 회덮밥의 비밀... 34 08:46 3,994
1503102 이슈 배우 김재욱을 처음 본 작품 48 08:45 1,867
1503101 이슈 난 매번 느끼지만 과하다고 생각하는데 생각을 좀 달아줘 53 08:44 3,886
1503100 이슈 여러분 <밤에 모르는 여자 집에 빨리 데려다 주기> 릴스 관련 SBS 모닝와이드 3부 영상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19 08:43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