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살 아이 앞, 아빠 죽이고 엄마 성폭행...‘무기징역’
3,335 41
2025.01.16 18:26
3,335 41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1부(이지혜 부장판사)는 살인·감금·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44)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7월 전남 목포시 동명동 한 주택에서 직장 동료인 40대 남성 A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A씨를 살해한 직후 그의 아내 B씨를 협박하며 성추행했고, 이러한 범죄 행각은 B씨의 4살짜리 자녀가 모두 목격했다.


박씨는 이후 B씨가 신고할 것을 우려해 4시간여 동안 납치·감금했다가 풀어줬는데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성폭행하기도 했다.

그는 미성년 시절부터 각종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를 들락거리다 2005년 살인죄와 2014년 성폭력 범죄로 각각 복역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동종 전과가 있는데도 또다시 살인 범행을 저질렀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박씨는 피해 남성에게 무시하는 듯한 말을 들었다는 이유로 살해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동기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그의 범행을 목격한 피해자의 아내와 4살짜리 자녀의 충격과 공포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컸을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 평생 끔찍한 기억을 안고 살아야 한다”고 질타했다.

재판부는 특히 “피해 여성은 남편이 사망한 것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강제추행과 강간을 당하기도 했다”며 “그 충격과 공포와 상처도 가늠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씨가 다시 사회에 나갈 경우 재범의 위험성도 매우 클 뿐만 아니라 교도소에서 교화될 가능성도 작아 보인다며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된 상태에서 수감 생활을 통해 잘못을 참회하고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속죄하는 마음을 살아가는 것이 상당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https://naver.me/5A3lUTGc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619 01.15 41,2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8,7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01,7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73,7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42,0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40,0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97,7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97,8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50,3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90,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7782 이슈 갑자기 집 앞에 나타나 우리집을 바라보는 검은 옷의 여자.....jpg 1 20:49 151
2607781 이슈 돌발퀘스트 : 우리 아파트 어딘가에서 혼자 문열고 나와 떨고있는 스핑크스 고양이의 주인을 찾아라. 20:48 186
2607780 이슈 🗣 강간이요? 감자탕 그릇에 고기 덜어줬으니 성관계에 동의한거 아닙니까? 4 20:48 498
2607779 이슈 아이브 가을선배 인스타 업뎃 1 20:48 78
2607778 유머 회사에서의 내 모습이랑 비슷한 남돌 20:47 382
2607777 기사/뉴스 [단독] 사라진 계엄 당일 CCTV…서초·용산, 보존 거부 25 20:46 1,093
2607776 기사/뉴스 안전모 없이 속도 내다‥킥보드 타던 20대 사망 4 20:46 478
2607775 이슈 저희 취재 결과 윤 대통령은 어제 첫 조사에서 공수처 검사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채 묻지도 않은 자신의 입장은 강하게 주장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8 20:45 609
2607774 이슈 토니안 인스타에 올라온 SM 북미즈(마크 앤톤 토니 쟈니) 6 20:44 1,121
2607773 이슈 직장인들은 몇 시에 일어날까? 26 20:43 902
2607772 이슈 공수처 체포적부심 일부러 중앙지법에서 받음 7 20:43 1,511
2607771 이슈 [단독] "하늘이 보내 주신 대통령"… '윤비어천가' 선물 / SBS 8뉴스 15 20:43 467
2607770 이슈 배우 최정윤 리즈시절.jpg 7 20:43 1,008
2607769 이슈 [MBC] KBS <계엄 다큐> 시사기확 창은 거의 뭐 내부 항쟁의 결과물임 13 20:42 838
2607768 이슈 어느 트위터리안의 직장 내 괴롭힘 신고 결말 4 20:42 958
2607767 이슈 수지가 찍어준 송혜교 사진들 9 20:42 1,324
2607766 이슈 쑥으로 만든 다양한 떡들.jpg 11 20:42 793
2607765 이슈 이렇게나 그림자를 잘찾아내는 이들의 지적은 역시나 항상 뭔갈 하고자 하는 사람한테만 향하기 마련이고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않는 사람은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너무너무 편하게 살아감 2 20:42 401
2607764 이슈 경호원들이 이 노래 부르고 비밀계약 서약함 37 20:42 2,246
2607763 이슈 설날에 유퀴즈 점령하러 나온 꽃분이 6 20:41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