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동국제강, 8일간 철근 생산·출하 전면 중단…“원가이하 단가 수용 불가 의지”
878 0
2025.01.16 18:15
878 0

동국제강, 8일간 철근 생산·출하 전면 중단…“원가이하 단가 수용 불가 의지”

 

24~31일, 8일간 철근 생산 출하 중단
저가판매 지양, 중장기 시장안정화 전략
건설경기 악화에 잇따라 철근 생산 가동 중단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동국제강이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총 8일간 철근 공장 생산 및 출하를 중단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이날 관련 업계에 이 같은 내용을 유통 및 실수요 거래처에 전달했다.

이번 결정은 재고 감축을 통한 저가 판매 지양하고, 가수요 차단에 따른 중장기적 시장 안정화 기반 마련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는 차원의 결정이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철근 제품의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제품 생산 및 출하는 시장에 유통되는 철근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우려가 담긴 것이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6월 야간가동, 9월에는 3교대에서 2교대로 교대조 체제 전환,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초까지는 50% 수준의 생산량 감축 정책을 통해 꾸준히 감축 기조를 이어왔다. 이번 정책은 더욱 강도높은 감산 정책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전지구적으로 철강업이 부진한 상황 속에서 건설경기마저 고꾸라지면서 철근 제품의 부진이 이어지자 철강업체들은 꾸준히 자구책을 모색하고 있다.

앞서 현대제철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인천2철근 공장, 22일부터 31일까지 포항철근 공장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가동 중단으로 약 7만t의 감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현대제철의 입장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에도 인천공장과 당진제철소 정기 보수를 통해 판매량을 조절한 바 있다.

또한 철강을 생산하는 현대제철 인천 소형공장은 이미 지난 9일부터 생산 라인을 멈춰 세웠다. 인천 소형공장도 오는 27일까지 문을 닫을 계획이다. 올해 설 연휴가 오는 25일부터 시작돼 내달 2일까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인천 2철근·소형 공장과 포항 철근공장의 가동은 다음 달 3일에야 재개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2월 이후에도 현대제철이 추가 감산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근은 전체 생산량의 50∼60%가 건설 현장으로 보내지는데,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철근 수요가 급감해 설 연휴를 앞두고 감산을 결정했다”며 “1월에만 약 7만t 규모의 감산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16557?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619 01.15 41,3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8,7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01,7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74,9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42,0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40,0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97,7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97,8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50,3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90,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7793 정보 제대로 안 씻으면 냄새 나는 신체 부위 20:57 242
2607792 이슈 태연 찐팬 강훈 등장에 과몰입 제대로 하는 놀토 (스압) 20:57 69
2607791 이슈 한식당 이름이 “쁢깔꼬 울루우”? 1 20:56 225
2607790 기사/뉴스 철 지나서, ‘말할 수 없는 비밀’ [편파적인 씨네리뷰] 20:55 221
2607789 기사/뉴스 조국 "윤석열 구속기소·새 정부 수립해야 이 싸움 마무리" 1 20:55 156
2607788 이슈 대한민국 사법체제 장악한 우리법연구회와 국제인권법연구회...'김명수 문형배 마은혁 정계선 오동운 이순형' 3 20:55 267
2607787 이슈 19년전 드라마의 때깔 7 20:54 550
2607786 이슈 한국영화계: 사람들이극장에안와요..twt 21 20:53 1,450
2607785 기사/뉴스 “19일 중단 틱톡 구하자”… 트럼프, 취임직후 행정명령 검토 1 20:53 163
2607784 이슈 강민경이 편집한 수지송혜교 데이트👈이게어떻게존재해요...? 3 20:53 675
2607783 이슈 국힘갤 근황.jpg 8 20:52 1,216
2607782 기사/뉴스 여자친구 '살해'하고 '자해' 주장‥법원, '교제살인'에 무기징역 선고 20:52 107
2607781 이슈 공수처 앞서 분신한 男, 처음 아니었다…"이재명은 체포 안하고 왜 尹만 체포하나" 15 20:51 812
2607780 이슈 갑자기 집 앞에 나타나 우리집을 바라보는 검은 옷의 여자.....jpg 6 20:49 1,888
2607779 이슈 돌발퀘스트 : 우리 아파트 어딘가에서 혼자 문열고 나와 떨고있는 스핑크스 고양이의 주인을 찾아라. 6 20:48 583
2607778 이슈 🗣 강간이요? 감자탕 그릇에 고기 덜어줬으니 성관계에 동의한거 아닙니까? 31 20:48 2,147
2607777 이슈 아이브 가을선배 인스타 업뎃 3 20:48 284
2607776 유머 회사에서의 내 모습이랑 비슷한 남돌 20:47 751
2607775 기사/뉴스 [단독] 사라진 계엄 당일 CCTV…서초·용산, 보존 거부 48 20:46 2,519
2607774 기사/뉴스 안전모 없이 속도 내다‥킥보드 타던 20대 사망 11 20:46 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