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유럽 최대 PEF, 국내 1위 콘텍트렌즈社 인수한다
5,074 2
2025.01.16 18:04
5,074 2

AsWyHF

유럽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CVC캐피털파트너스가 국내 콘택트렌즈·컬러렌즈 1위 브랜드인 오렌즈의 새 주인이 된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VC캐피털은 오렌즈 운영사 스타비젼의 경영권을 얻기 위해 협상 중이다. 스타비젼 2대주주인 PEF 운용사 PS얼라이언스-펄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지분 49% 전량과 창업자인 박상진 대표(지분율 51%) 지분 일부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르는 구조다. 경영권 인수에는 약 5000억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전량 기준 기업가치는 8000억~9000억원으로 추산된다.

 

CVC캐피털은 스타비젼 주력 브랜드인 오렌즈가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뷰티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오렌즈는 국내 콘택트렌즈와 컬러렌즈 시장 점유율이 각각 30%, 50%에 달하는 1위 브랜드다. 국내에선 안경사법상 콘택트렌즈를 안경사가 상주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한계가 뚜렷해 해외 시장에 공들여 왔다. 2019년 홍콩 1위 콘택트렌즈 판매 체인인 핑크아이콘을 인수했고, 일본에선 현지 의료기기업체와 합작사를 세워 시장에 뛰어들었다. 2018년 블랙핑크를 시작으로 뉴진스, 변우석 등 아이돌과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워 해외 인지도를 높였다.

 

스타비젼은 오렌즈 가맹사업뿐 아니라 100% 자회사 지오메디칼을 통해 렌즈 위탁생산까지 맡아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제품 품질을 높였다. 실적은 매년 좋아지고 있다. 2021년 첫 매출 1000억원을 넘긴 후 2023년 매출 1338억원, 영업이익 50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엔 매출 15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CVC캐피털이 한국 시장에서 경영권 인수(바이아웃)에 나서는 건 2019년 여기어때 후 6년 만이다. 10조원에 달하는 아시아펀드를 보유한 CVC캐피털은 유독 한국 시장에서 성과가 없었다.

 

https://v.daum.net/v/20250116172706596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VT 코스메틱 X 더쿠] 💪피부 운동💪으로 시작하는 물광루틴💧 리들샷 100 & PDRN 에센스 100체험 이벤트(100인) 552 03.24 37,6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32,4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21,2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28,7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04,9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87,4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48,9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28,91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6 20.04.30 6,461,9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45,6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915 기사/뉴스 탄핵찬성 단체들, 트랙터 지키며 종일 집회…서울경찰청장 고소 野김현정 "트랙터 운행 허용받아" 21:17 85
2664914 이슈 산불 때문에 죽을 뻔했다는 펨코 유저 2 21:17 1,035
2664913 이슈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산불 진화중 7 21:16 894
2664912 이슈 실시간 전국 산불 현황 6 21:16 1,024
2664911 이슈 밴드버전 NC 다이노스 '위하여' (⚾시구시타 정보⚾) 21:15 136
2664910 유머 지하철 NPG가 나에게 아는 척 함 7 21:14 397
2664909 이슈 르세라핌 사쿠라 X 세이마이네임 히토미 ‘HOT🔥’ 챌린지 2 21:13 482
2664908 기사/뉴스 [속보] "병산서원 앞 2㎞ 산불 접근…바람은 잔잔, 선제적 진화 예정" 21 21:12 1,092
2664907 기사/뉴스 이브, 글로벌서 터졌다…'DIM' 역주행, 틱톡서 깜짝 1위까지 7 21:12 703
2664906 기사/뉴스 “영화에서 보던 지옥인가” 경북 산불 현장 영상에 네티즌들 경악 4 21:12 1,015
2664905 기사/뉴스 파리바게뜨, '파란라벨' 붙였더니 대박...벌써 120만개 팔렸다 25 21:10 3,085
2664904 이슈 외신이 본 이재명 대표의 법정 싸움 승리 기사 8 21:10 1,951
2664903 이슈 [선공개] 어떻게 사람이 고양이🐈‍⬛ #예지 #채령 5 21:10 233
2664902 기사/뉴스 헌법재판관 노리는 '극우'‥이번엔 "정계선 사퇴하고 북한 가라" 26 21:10 406
2664901 정보 오퀴즈 ~22시까지 4 21:09 210
2664900 기사/뉴스 대학교 캠퍼스에서 나체로 활보한 40대 남성 체포 5 21:08 1,547
2664899 기사/뉴스 EBS 사장 임명하며 또 위법적 '2인 의결'‥이진숙의 폭주 어디까지 7 21:07 407
2664898 이슈 [KBO] LG 임찬규, 2011년 데뷔 이후 15년 만에 첫 완봉승. 101 21:07 1,753
2664897 이슈 폭싹 속았수다 엄청 슬픈 장면이아닌데도 눈물나는 장면 14 21:07 2,314
2664896 이슈 스우파3 RHTOKYO - BUMSUP 카피구간 비교 21 21:06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