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는 공지를 통해 "네이버퉵툰에서 진행한 공모전의 한 작품이 여성 혐오 발언을 다루면서 X(구, 트위터) 내에서 네이버웹툰 플랫폼에 대한 불매 이슈가 발생했다"며 "네이버웹툰 측의 부족한 대응으로 불매 이슈가 장기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본사는 불매운동 시작 전에 이미 가비지타임 캠페인 진행이 결정된 상황이었고 관련 이슈를 고려해 10월 예정이었던 캠페인을 12월로 연기했다"며 "이는 비수기 매출 활성화를 고려한 결정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메가커피는 이에 "네이버웹툰 불매운동 이슈로 인한 예외적인 상황임을 감안해 판매되지 않은 MD상품은 판매기간 종료 후 전량 본사가 반품 받겠다"며 "예외적으로 반품을 결정한 만큼 판매종기간 종료시까지 최선을 다해 매장 내에서 적극적인 전시와 판매를 진행해달라"고 가맹점주들에게 요청했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가비지타임 콜라보레이션 MD상품의 판매기간은 오는 6월15일까지다. 아울러 메가커피는 해당기간 동안 판매에 미협조하는 매장의 경우 반품에서 제외시킨다는 단서 조항을 달았다.
나아가 메가커피 측은 "메가MGC커피의 IP 콜라보마케팅은 성공적인 결과로 많은 경쟁사가 콜라보 메뉴와 MD상품 출시를 따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도 다양한 IP와의 협업을 추진하고 판매현장에서 점주가 느끼는 문제점을 하나씩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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