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국회 측 "尹 복귀하면 어떤 행위 할지 예측 불가…헌법의 적 파면해 달라"
773 2
2025.01.16 17:14
773 2
RBMnZJ


국회 소추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이어 '어제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 것은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이라고 말한 소설가 알베르 카뮈의 어록을 인용하며 "헌법의 적, 민주주의의 적이 다시는 준동하지 못하도록 만장일치로 신속하게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2024년 12월 3일 아침은 평범했다"며 "휴전선은 조용했고 누구도 군사 위협을 느끼지 않은 평온한 하루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그날 밤은 평온하지 않았다. 비상계엄 소식을 접한 국민은 가짜뉴스라고 생각했지만 엄연한 현실이었다"며 "피청구인은 헌법을 유린해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적 시스템을 한 번에 무너뜨리려 했다"고 질타했다.





정 위원장은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에 적힌 내용을 순서대로 읽어 내려갔다. 전시·사변이 아닌데도 계엄을 선포했고 정상적 국무회의를 거치지 않았으며, 국회의 활동을 제한해 헌법과 계엄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을 투입하고 사법부 인사를 구금·체포하려 시도했다는 의혹, 탄핵소추 이후 법원의 체포영장에 불복하면서 관저에서 농성한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

국회 측 대리인단에서는 김진한 변호사가 대표로 나서서 구체적인 탄핵소추 사유에 관해 파워포인트(PPT)를 통해 20여분 간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피청구인의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상 요건과 절차 중 어느 것도 준수하지 않은 위헌적인 행위였다"며 "계엄 해제를 결의 중인 국회에 대한 공격 행위만으로도 중대한 헌법 위반"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선포한 포고령에 관해서도 "정치적 반대파를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제거하려 한 것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폐지하고 독재를 선언한 것"이라며 위헌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윤 대통령에 대해 "(지금도) 국민을 분열시키는 음모론에 기초한 반헌법적 주장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헌법을 수호할 의지가 전혀 없고 대통령으로서 국정을 담당할 자격이 없다"고 파면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핵 청구가 기각되어 피청구인이 대통령 직무를 복귀한다면 어떤 위헌적 행위를 할지 전혀 예측 가능하지 않다"며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피청구인을 파면해 상처 입은 헌정질서 회복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naver.me/FmfaocA9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어반트라이브X더쿠 🩵] 10초면 끝! 매일 헤어샵 간 듯 찰랑이는 머릿결의 비밀 <하이드레이트 리브 인 폼> 체험 이벤트 529 04.11 39,8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75,2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70,5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46,8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32,3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59,2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7,4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318,4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2,3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52,5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00532 이슈 청바지 흰티 근본 조합으로 챌린지하면 누가 좋아할 줄 알아? 15:16 11
1500531 이슈 오늘 맥시코공연 2일차로 남미투어 종지부 찍은 스트레이키즈 공연 관객샷 15:16 17
1500530 이슈 [속보] 민주, 대선 경선룰 '당원·여조 각 50%' 국민참여경선 확정 31 15:12 698
1500529 이슈 드라마 캐릭터때문에 증량했다가 감량한 정은지 4 15:11 983
1500528 이슈 암흑 요리사 김풍의 3대 요리 (약간비위주의) 27 15:08 1,362
1500527 이슈 아이돌 최초로 전주에서 버스킹한 남돌 4 15:05 1,175
1500526 이슈 [🔴뉴스타파 라이브] '명태균PC'에 홍준표 아들, 측근들 '카톡 수두룩' 3 15:00 422
1500525 이슈 겨울과 봄 그 사이 어디쯤?벚꽃위에 쌓인 눈 3 14:58 595
1500524 이슈 최유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2 14:58 519
1500523 이슈 모 역사카페에서 실시했던 한반도 역사상 최고의 군주 투표결과 5 14:57 1,123
1500522 이슈 오늘 컴백하는 엔시티 위시 위츄2 <팝츄> 실사.jpg 12 14:55 908
1500521 이슈 와이프는 왜 고마움을 모를까?.blind 167 14:55 10,786
1500520 이슈 다이소미가 있다 했더니 2 14:51 1,873
1500519 이슈 양과 아기의 숨막히는 대치상황.gif 32 14:51 2,391
1500518 이슈 원덬이 제일 좋아하는 톡식 챌린지 3 14:49 319
1500517 이슈 집사랑 진지한 대화중인 강아지 3 14:49 1,147
1500516 이슈 오늘 사육사한테 애교 부리는 푸바오 20 14:48 2,708
1500515 이슈 고양이털 빗어서 모이통 옆에 두면 새들이 들고 감ㅋㅋㅋㅋㅋ 10 14:47 1,520
1500514 이슈 굿데이 시청률 추이.jpg 20 14:46 2,051
1500513 이슈 옆구리가 시리다는 말을 교과서에서 배웠다는 외국인 남돌 1 14:46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