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국회 측 "尹 복귀하면 어떤 행위 할지 예측 불가…헌법의 적 파면해 달라"
776 2
2025.01.16 17:14
776 2
RBMnZJ


국회 소추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이어 '어제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 것은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이라고 말한 소설가 알베르 카뮈의 어록을 인용하며 "헌법의 적, 민주주의의 적이 다시는 준동하지 못하도록 만장일치로 신속하게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2024년 12월 3일 아침은 평범했다"며 "휴전선은 조용했고 누구도 군사 위협을 느끼지 않은 평온한 하루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그날 밤은 평온하지 않았다. 비상계엄 소식을 접한 국민은 가짜뉴스라고 생각했지만 엄연한 현실이었다"며 "피청구인은 헌법을 유린해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적 시스템을 한 번에 무너뜨리려 했다"고 질타했다.





정 위원장은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에 적힌 내용을 순서대로 읽어 내려갔다. 전시·사변이 아닌데도 계엄을 선포했고 정상적 국무회의를 거치지 않았으며, 국회의 활동을 제한해 헌법과 계엄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을 투입하고 사법부 인사를 구금·체포하려 시도했다는 의혹, 탄핵소추 이후 법원의 체포영장에 불복하면서 관저에서 농성한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

국회 측 대리인단에서는 김진한 변호사가 대표로 나서서 구체적인 탄핵소추 사유에 관해 파워포인트(PPT)를 통해 20여분 간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피청구인의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상 요건과 절차 중 어느 것도 준수하지 않은 위헌적인 행위였다"며 "계엄 해제를 결의 중인 국회에 대한 공격 행위만으로도 중대한 헌법 위반"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선포한 포고령에 관해서도 "정치적 반대파를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제거하려 한 것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폐지하고 독재를 선언한 것"이라며 위헌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윤 대통령에 대해 "(지금도) 국민을 분열시키는 음모론에 기초한 반헌법적 주장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헌법을 수호할 의지가 전혀 없고 대통령으로서 국정을 담당할 자격이 없다"고 파면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핵 청구가 기각되어 피청구인이 대통령 직무를 복귀한다면 어떤 위헌적 행위를 할지 전혀 예측 가능하지 않다"며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피청구인을 파면해 상처 입은 헌정질서 회복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naver.me/FmfaocA9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439 04.16 42,6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37,3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71,9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18,6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52,8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9,3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31,9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72,8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82,0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14,0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03223 이슈 VVS 븨븨에스 ‘Tea' MV Teaser 14:39 22
1503222 이슈 오늘자 입술에 별 립커프 한 남돌 14:38 338
1503221 이슈 인가 라이브 도쿄에서 카리나 보고 소녀팬 된 아이돌.twt 1 14:36 377
1503220 이슈 JTBC 단독) 윤석열 탄핵 가결 직전 용산 부속실 직원이 핸드폰 전자레인지로 튀겨버림 16 14:35 1,106
1503219 이슈 당시에도 잘만들었단 평 많았던 부산경찰 공익광고 영상 1 14:34 147
1503218 이슈 잘 맞는거 찾기 힘들어 유목민 되는것 15 14:33 727
1503217 이슈 아나운서: (살려줘......) 11 14:32 777
1503216 이슈 tvN 공계에 올라온 <뿅뿅 지구오락실3> 첫 방송 스틸컷 9 14:32 736
1503215 이슈 (((이재명))) 아무것도 안하고 계속 이러고만 있어야지 니가와서 안아줄 때 까지 7 14:31 852
1503214 이슈 귀여니 비판하려고 책 읽었는데.jpg 27 14:25 2,238
1503213 이슈 니쥬 마코한테 선배님 소리 듣는게 어색한 있지 예지 2 14:22 889
1503212 이슈 무려 2% 의 확률로 태어난 아기 39 14:21 3,584
1503211 이슈 챗지피티도 사람을 가린다는 의혹에 챗지피티 대답...jpg 12 14:21 2,130
1503210 이슈 엄청 힘들었던 시기에 내 꿈에 나타난 귀신 19 14:20 1,719
1503209 이슈 2023년에 항공기 비상문 연 승객이 받은 청구서.jpg 31 14:20 3,094
1503208 이슈 오늘자 미친(positive) 비주얼로 미팬한 남돌.... 13 14:19 1,476
1503207 이슈 사실 작년 여름 일본에서 푸른 산호초보다 화제였던 케이팝 이슈는 따로 있었음 76 14:19 6,794
1503206 이슈 소방서로 전화가 왔다....세상은 그렇게 또 의인을 한 명 잃었다 10 14:18 1,067
1503205 이슈 흥미돋는 전소미가 색상별로 부여한 성격 1 14:17 959
1503204 이슈 4월, 이번 주말 가볼만한 서울무료전시 (종로, 중구 위주, ✨무료입장✨ 굿즈 주는 전시 찾아옴) 1 14:17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