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국립중앙의료원장 후보 최종 1인 압축···“이 시국에 의료 핵심참모 임명을?”
2,222 5
2025.01.16 17:06
2,222 5
16일 복수의 보건의료 관계자들에 따르면 차기 국립중앙의료원장으로 서길준 서울대 응급의학과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의 임기는 오는 23일 만료된다. 지난달 31일 국립중앙의료원 이사회는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한 5명 중에 3명을 최종 후보로 압축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복지부가 최근 서 교수로 의견을 모으고, 다음 주 중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서 교수는 응급의학 전문가다.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대한재난의학회 회장, 대한외상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공공보건의료본부장, 응급외상센터장 등을 맡았던 경험이 있다. 과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다는 점, 지난해 문제로 대두됐던 응급의료 관련 전문가라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상태임에도 복지부가 국립중앙의료원장 임명을 강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립중앙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장은 복지부장관이 임명한다. 하지만 사실상 대통령의 의료정책 핵심 참모로 여겨져 임명 시 대통령의 의중이 크게 반영되는 자리다.

특히 의료원은 대표적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지방의료원과 국공립 의료기관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면서 응급실 운영과 전원체계를 총괄지휘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는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 감염병 대응과 병상 배분 기능 등을 맡았고, 별도로 설립이 추진되는 중앙감염병병원도 의료원을 중심으로 추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정형준 인도주의의사실천협의회 정책위원장은 “의료원은 전체 공공의료 체계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위상이 크다”며 “국립중앙의료원장은 대통령이 공공의료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없는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을 강행하는 것은 복지부가 윤석열식 의료개혁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혼란한 정국이 정리될 때까지만 현 원장이 연임하거나, 부원장급에서 직무대행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왜 논란을 빚으며 임명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최종 1인은 장관이 결정하고 지명하는 것이라 복지부 차원에서는 인사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4588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강력진정 #톤결광 NEW 겔 토너패드 2종 체험 이벤트 464 01.25 48,4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71,2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043,5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64,0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208,9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62,1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919,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525,4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72,2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831,0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20472 이슈 죽은 인터넷 이론이 현실화 되는중인 사이트 15:52 67
2620471 이슈 직장인들 이제 슬슬 쉰지 3일째 되니까 회사 냄새 빠지고 맑은 영혼을 되찾고 다들 제정신으로 돌아옴 9 15:50 617
2620470 이슈 고추,마늘 썰다 입는 "캡사이신🔥" 화상 1 15:50 252
2620469 이슈 [노무현 대통령 관련 제보 벌써 740건] 15 15:48 660
2620468 유머 [KBO] 설날의 전쟁🔥 개인 카드를 지켜라! | 후니하니 vs 쓱튜브 리벤지 매치🎯 2 15:47 201
2620467 기사/뉴스 "딥시크가 '챗GPT' 베낀 증거 있어"...오픈AI, 합성데이터 활용 방지 예고 8 15:44 850
2620466 이슈 창덕궁 안국 북촌 일대가 거의 텅 비었다. 외국인 몇몇에게 물어보니, 이쪽에 훌리건들이 폭력을 휘두른다고 가지 말라는 정보가 여행자들 사이에 공유되고 있다고. 6 15:43 1,189
2620465 기사/뉴스 美국민 3분의 2, 출생시민권 폐지·1.6폭동범 사면 '반대' 15:42 267
2620464 이슈 반응 꽤괜이었던 어제자 MBC 연예대상 김대호 아나운서 착장 14 15:42 2,959
2620463 이슈 불호 없을거같은 가디 구내식당 점심 7500원 30 15:41 3,184
2620462 기사/뉴스 마이크로소프트·오픈AI, 딥시크의 오픈AI 데이터 무단 획득 여부 조사 중 2 15:40 416
2620461 이슈 동방신기 닛산스타디움 공연의 초석이 된 단 4초 영상 14 15:40 1,107
2620460 이슈 태양은 전에 여기에 와본 적이 있어요 5 15:40 759
2620459 이슈 유튜브 조회수 7억뷰 달성한 블랙핑크 "Shut Down" 뮤직비디오 1 15:37 180
2620458 유머 이미 윤석열에게 당한게 있었던 박지원 의원. 8 15:37 2,134
2620457 정보 GS25 캠핑 손가락 논란을 이슈되게 만든게 이준석임 17 15:35 2,239
2620456 이슈 그냥 무시도 아니고 냥무시하는거 같은 레드벨벳 슬기네 본가 고양이들 15:34 1,075
2620455 유머 이 쟁반은 대체 뭐길래 엄마집에도 있고 이모집에도 있고 짝꿍네집에도 있고 큰집에도 있고 어디에나 있는걸까 250 15:32 13,499
2620454 이슈 최근에 복귀했다는 국어 인강강사.jpg 26 15:30 5,182
2620453 이슈 데뷔 후 처음으로 멜론에서 일간 한자릿수(9위) 찍은 보넥도 3 15:30 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