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동진 "탑, '오겜2' 연기 굉장히 잘 어울려…묘한 쾌감 느껴진다" (파이아키아)[종합]
3,700 27
2025.01.16 16:47
3,700 27
GAaOiE


지난 15일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유튜브 채널에는 ''오징어 게임2' 의문 종결 인터뷰! (황동혁 감독 심층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2'에서 가장 신선하게 다가왔던 캐릭터에 대해 "제일 힘들기도 했고, 신선하기도 했는데"라면서 타노스를 언급했다.

이동진 평론가는 "그건 연기 지도만으로 될 수 없는 것을 한 거 아닌가"라고 말했고, 황 감독은 "메소드 연기는 아닌 거 같다"고 웃었다.


그는 "사실 타노스라는 캐릭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고, 승현 씨를 생각하고 만든 캐릭터가 아니라 원래 만들어졌던 캐릭터다. 처음에 캐릭터를 만들 때는 '쇼미더머니'에서 보던 래퍼들 중에서도 과장되고 스웨그가 넘치고, 진짜 안드로메다 텐션을 가진 분들을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거기다 약까지 한 상태가 되면 어떨까 해서 항상 하이 상태에 있는 붕 뜬 캐릭터를 생각했는데, 그 캐릭터가 여러 가지 과정을 거쳐서 최승현이라는 배우가 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둘이 같이 하면서도 승현 씨가 긴장을 많이 했다. 대중과 카메라 앞에 나온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캐릭터 자체도 혼자 떠 있는 캐릭터라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황 감독은 "승현 씨가 저한테 의지를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상태였고, 제가 결정을 내려줬어야 했는데 한두 씬 찍고 나서 걱정을 표하는 분들도 계셨다"며 "오히려 그 때 더 가봐야곘다 싶더라. 여기서 타노스를 땅에 붙이게 되면 죽도 밥도 아니게 될 거 같아서 아예 1m 쯤 띄워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더 많은 걸 얘기했고, 즉흥적으로 시킨 게 많다. 그랬더니 승현 씨가 연기하면서 캐릭터에 동화되면서 많은 걸 만들어오셨다. 그렇게 점점 병맛의 끝판왕으로 가는 타노스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동진 평론가는 "어떻게 보면 시즌1의 장덕수가 시즌2의 타노스일텐데, 저는 사실 최승현 씨의 연기가 굉장히 잘 어울렸다고 생각하는 쪽"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최승현 씨가 특히 시즌2를 전체를 집약한 하나의 굉장히 기괴한 이미지 중 하나가 '링가링가링' 하면서 돌아갈 때 팔짱을 끼고서 두 사람이 돌아가지 않나. 나머지 사람은 겁에 질려있는데 딱 두 사람만 '이게 지금 죽음 앞에서 무슨 짓이야' 싶을 정도로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나. 저는 그게 어떻게 생각하면 시즌2의 핵심적인 이미지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장면을 볼 때마다 묘한 쾌감 같은 게 있다. 이런 측면에서 사실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사람마다 다르고 제가 사실 소수파 같더라"고 덧붙였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311/0001817166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우어와이🌳] OURWHY와 함께하는 산뜻촉촉 바디 테라피! <모링가 모이스처 바디로션> 체험 이벤트 353 01.27 32,3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70,0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041,1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63,4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208,9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60,8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919,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525,4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70,9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831,0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20422 기사/뉴스 옹성우 "워너원 재결합하면 당연히 참여…음악 활동 하고파" 14:36 12
2620421 이슈 엄마 때문에 눈 부시다는 홍성흔 아들 2 14:35 284
2620420 이슈 최근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연예인 반려견 3 14:33 1,237
2620419 유머 신비로운 정치 스탠스의 연예인.jpg 23 14:31 2,058
2620418 유머 내동댕이 뜻을 모르는 세븐틴 조슈아.jpg 4 14:31 639
2620417 기사/뉴스 '의사 파업 직격탄'…숨죽이고 있던 그들이 돌아온다 4 14:30 870
2620416 이슈 [KBO] 진짜 열일하는 거 같은 한화이글스 유튜브 팀 7 14:29 574
2620415 이슈 그린란드 주민들 85%가 미국으로 들어가는 것 반대 3 14:29 675
2620414 정보 아이폰 소소한 잠금화면 음악재생위젯 꿀팁 15 14:27 1,105
2620413 기사/뉴스 "캐럿은 정의할 수 없는, 사랑"…원우·민규, '디아이콘'의 진심 1 14:24 239
2620412 이슈 [마마무+] 맘플끼리 설맞이 세뱃돈 쟁탈전 🧧👊🏻 14:24 226
2620411 정보 단국대학교 홍보대사 날개단대 팀장이던 그 학생 사과문(타여대 비하) 51 14:21 3,197
2620410 이슈 자기눈만 가리면 숨은거라고 생각하는 애깅이 ㅜㅜ 14:19 826
2620409 이슈 트리플에스 '명절연휴' 자필 메세지..jpg 3 14:19 478
2620408 유머 집사에게 안아달라고 조르는 고양이 7 14:17 1,826
2620407 이슈 인스타로 민니 솔로 언급한 스테이씨 윤 1 14:15 587
2620406 유머 코미디언 이수지 근황 21 14:13 3,452
2620405 이슈 탄핵이 마무리 되지 않은 시기에 민주당의 내부 총질은 윤석열 정권의 집권 연장을 바라는 것과 같다 66 14:12 2,299
2620404 유머 길에서 데려온 아기고양이가 성묘가 됐더니.shorts 12 14:09 3,081
2620403 이슈 2025 설날 맞이 한복 사진&무드필름 올라온 투바투.txt 3 14:09 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