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퇴직금 신청…尹 탄핵 다음날 '바로'
5,489 54
2025.01.16 16:26
5,489 54

WdLftA
 

내란 방조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퇴직급여를 신청한 걸로 확인됐다. 앞서 내란 주범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도 퇴직급여를 신청해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

이 전 장관은 특히 '12·3 비상계엄' 당시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한겨레·경향·MBC·김어준 뉴스공장' 등 일부 진보 언론사 단전·단수 관련 작업에 협조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를 통해 드러나기도 했다.

16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지난달 15일 인터넷을 통해 공무원연금공단에 퇴직급여를 신청했다. 퇴직 사유는 '일반 퇴직', 형벌 사항은 '있음(수사 진행 중)'으로 적시했다.

이 전 장관이 퇴직급여를 신청한 날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관된 바로 다음날이다. 국회는 지난달 14일 토요일임에도 본회의를 열어 두 번째 시도 끝에 탄핵안을 처리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재석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했다.

이 전 장관은 탄핵안 가결로 윤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다음날인 일요일 이터넷을 통해 퇴직급여를 신청한 것이다. 퇴직급여액은 현재 심사 단계 중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인터넷 청구의 경우 본인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이 전 장관이 직접 퇴직급여를 신청한 걸로 추정된다.

앞서 이 전 장관은 야당 주도로 자신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되자 지난달 8일 사의를 표명해 면직 처분됐다. 장관직을 사퇴한 지난해 12월에만 이 전 장관의 보수로 305만 5000원이 지급됐다.

이 전 장관은 윤 대통령 모교인 충암고 4년 후배로, 이른바 '충암파'로 불리는 윤석열 정부 핵심 인사로 분류된다.

박은정 의원은 "내란 공범 의혹으로 수사부터 받아야 할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들은 연금부터 챙기기 바쁜 부끄러운 모습"이라며 "공무원연금공단 등 관계기관은 공무원연금법 제65조 3항에 따라 내란 가담 의혹이 제기된 자들의 퇴직급여 및 퇴직수당 지급을 정지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5663506

목록 스크랩 (0)
댓글 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매콤꾸덕한 신라면툼바의 특별한 매력!🔥 농심 신라면툼바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733 04.02 66,3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2,4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38,3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62,0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64,4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98,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40,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61,5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71,8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82,2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9676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하마사키 아유미 'Mirrorcle World' 00:12 7
2679675 이슈 1년전 오늘 발매된, 이클립스 "소나기" 00:12 18
2679674 이슈 오드유스 The 1st Mini Album < I Like You > SPECIAL IMAGE 00:12 10
2679673 이슈 샤이니 민호 인스타스토리 업데이트 1 00:12 204
2679672 기사/뉴스 "月 300만원? 싫어요"…공무원 시험장 '텅텅' 초비상 걸렸다 5 00:11 357
2679671 이슈 오늘 여친한테 멍청하다고 차임.. 4 00:11 476
2679670 기사/뉴스 [단독]8일 국회의장-양당 원내대표 회동, 민주당 불참 통보에 무산 5 00:11 283
2679669 이슈 Kep1er 케플러 | 'Yum' M/V Teaser #2 00:10 41
2679668 이슈 내 이름에서 성씨가 싫은 이유 4 00:10 423
2679667 이슈 쌍꺼풀 수술한 고양이 후기 5 00:09 731
2679666 이슈 권은비 3rd Digital Single [Hello Stranger] : 𝑪𝒍𝒖𝒆 #2 2 00:09 124
2679665 이슈 햄찌떡 보고가세요....twt 3 00:08 171
2679664 이슈 소주병 필요하신 분 가져가세요.JPG 12 00:08 1,052
2679663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B'z 'さまよえる蒼い弾丸' 00:07 25
2679662 이슈 어릴적 내가 생각한 어른 4 00:06 317
2679661 정보 2️⃣5️⃣0️⃣4️⃣0️⃣8️⃣ 화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승부 2.4만 / 아마추어 1.3만 / 너췌먹 , 야당 1.1만 / 로비 1만 예매🎶 00:05 49
2679660 이슈 개헌 할거냐?안 할거냐?로 판을 갈라가지고, 이재명 대표를 이제 소수로 고립시키려고 하는 건데 이게 어디서 나온 거냐, 국힘과 그 보이지 않는 손에서 이미 계획 기획된 거예요. 국힘뿐만 아니라 더 큰 세력도 있습니다. 16 00:04 686
2679659 이슈 KiiiKiii 키키 'I DO ME' 뮤비에 들어갈 줄 몰랐다는 장면, 감독이 시켜서 냅다해본 장면 5 00:04 820
2679658 유머 다양한 2찍남 유형이 존재하는 넷플드 악연 4 00:04 815
2679657 정보 2️⃣5️⃣0️⃣4️⃣0️⃣7️⃣ 월요일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 승부 139만 / 로비 17.5만 / 미키17 300만 / 고미가 9만 ㅊㅋ🎶 1 00:04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