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퇴직금 신청…尹 탄핵 다음날 '바로'
5,373 54
2025.01.16 16:26
5,373 54

WdLftA
 

내란 방조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퇴직급여를 신청한 걸로 확인됐다. 앞서 내란 주범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도 퇴직급여를 신청해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

이 전 장관은 특히 '12·3 비상계엄' 당시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한겨레·경향·MBC·김어준 뉴스공장' 등 일부 진보 언론사 단전·단수 관련 작업에 협조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를 통해 드러나기도 했다.

16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지난달 15일 인터넷을 통해 공무원연금공단에 퇴직급여를 신청했다. 퇴직 사유는 '일반 퇴직', 형벌 사항은 '있음(수사 진행 중)'으로 적시했다.

이 전 장관이 퇴직급여를 신청한 날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관된 바로 다음날이다. 국회는 지난달 14일 토요일임에도 본회의를 열어 두 번째 시도 끝에 탄핵안을 처리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재석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했다.

이 전 장관은 탄핵안 가결로 윤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다음날인 일요일 이터넷을 통해 퇴직급여를 신청한 것이다. 퇴직급여액은 현재 심사 단계 중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인터넷 청구의 경우 본인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이 전 장관이 직접 퇴직급여를 신청한 걸로 추정된다.

앞서 이 전 장관은 야당 주도로 자신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되자 지난달 8일 사의를 표명해 면직 처분됐다. 장관직을 사퇴한 지난해 12월에만 이 전 장관의 보수로 305만 5000원이 지급됐다.

이 전 장관은 윤 대통령 모교인 충암고 4년 후배로, 이른바 '충암파'로 불리는 윤석열 정부 핵심 인사로 분류된다.

박은정 의원은 "내란 공범 의혹으로 수사부터 받아야 할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들은 연금부터 챙기기 바쁜 부끄러운 모습"이라며 "공무원연금공단 등 관계기관은 공무원연금법 제65조 3항에 따라 내란 가담 의혹이 제기된 자들의 퇴직급여 및 퇴직수당 지급을 정지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5663506

목록 스크랩 (0)
댓글 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치캐치 X 더쿠💖] 립앤치크 전색상을 낋여오거라. <키치캐치 컬러밤> 50명 체험 이벤트 344 03.24 23,2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07,5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97,7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15,0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83,8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75,7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38,0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14,2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55,0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35,1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006 기사/뉴스 삼척 도계읍서 도로 붕괴…인근 초등학교 임시휴교 1 16:59 184
2665005 이슈 다행히 영하권으로 다시 내려가는 날씨.jpg 4 16:58 449
2665004 유머 채혈하는 펭수 16:58 55
2665003 기사/뉴스 의성 산불 '주유소 앞까지 닥친 긴급 상황' [TF포착] 3 16:58 303
2665002 이슈 최홍만 손 크기 체감 gif 2 16:57 153
2665001 정보 ILLIT(아일릿)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 개최 결정! 4 16:57 178
2665000 기사/뉴스 “알파 세대 꿈, 현실이 못 따라가는 것” ‘언더피프틴’ 눈물의 긴급 회견 30 16:56 562
2664999 기사/뉴스 [그래픽] 의성 산불 안동으로 동진(종합) 3 16:56 566
2664998 기사/뉴스 제주시 초중학교 매일 수업 전 10분 독서…"1년간 최소 4권" 10 16:55 441
2664997 기사/뉴스 대형산불 번진 경남…통영·창녕 야산서도 불, 다행히 조기 진화 16:55 121
2664996 유머 ?? : 제작자 여자고 출연자들과 부모 동의 받아서 진행한거다 뭐가문제냐 2 16:55 624
2664995 기사/뉴스 충남 당진시 순성면, 산불 발생 헬기 5대로 진화 작업 중 2 16:54 255
2664994 기사/뉴스 5개월 아기 장례식서 체포된 엄마…“계속 울어 홧김에 심하게 흔들었다” 1 16:54 579
2664993 기사/뉴스 익산 대학서 남학생이 동기 강제추행…"교수는 2차 가해" 5 16:53 451
2664992 기사/뉴스 마약 투약 후 여자친구 살해한 20대, 징역 30년 확정 6 16:52 499
2664991 이슈 르세라핌 오늘밤 채널 십오야 출연!! 13 16:52 842
2664990 기사/뉴스 같은 고시원 살던 20대 성폭행 살해 40대 "가정 환경 불우해" 54 16:51 1,095
2664989 기사/뉴스 옥천·영동산불 이틀 만에 재발화…"강풍에 헬기 투입 난항" 4 16:51 248
2664988 이슈 피를로 프리킥 근황..gif 1 16:51 319
2664987 유머 누르면 간식이 나오는 장난감 희망편vs절망편 6 16:50 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