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퇴직금 신청…尹 탄핵 다음날 '바로'
5,794 54
2025.01.16 16:26
5,794 54

WdLftA
 

내란 방조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퇴직급여를 신청한 걸로 확인됐다. 앞서 내란 주범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도 퇴직급여를 신청해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

이 전 장관은 특히 '12·3 비상계엄' 당시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한겨레·경향·MBC·김어준 뉴스공장' 등 일부 진보 언론사 단전·단수 관련 작업에 협조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를 통해 드러나기도 했다.

16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지난달 15일 인터넷을 통해 공무원연금공단에 퇴직급여를 신청했다. 퇴직 사유는 '일반 퇴직', 형벌 사항은 '있음(수사 진행 중)'으로 적시했다.

이 전 장관이 퇴직급여를 신청한 날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관된 바로 다음날이다. 국회는 지난달 14일 토요일임에도 본회의를 열어 두 번째 시도 끝에 탄핵안을 처리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재석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했다.

이 전 장관은 탄핵안 가결로 윤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다음날인 일요일 이터넷을 통해 퇴직급여를 신청한 것이다. 퇴직급여액은 현재 심사 단계 중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인터넷 청구의 경우 본인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이 전 장관이 직접 퇴직급여를 신청한 걸로 추정된다.

앞서 이 전 장관은 야당 주도로 자신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되자 지난달 8일 사의를 표명해 면직 처분됐다. 장관직을 사퇴한 지난해 12월에만 이 전 장관의 보수로 305만 5000원이 지급됐다.

이 전 장관은 윤 대통령 모교인 충암고 4년 후배로, 이른바 '충암파'로 불리는 윤석열 정부 핵심 인사로 분류된다.

박은정 의원은 "내란 공범 의혹으로 수사부터 받아야 할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들은 연금부터 챙기기 바쁜 부끄러운 모습"이라며 "공무원연금공단 등 관계기관은 공무원연금법 제65조 3항에 따라 내란 가담 의혹이 제기된 자들의 퇴직급여 및 퇴직수당 지급을 정지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5663506

목록 스크랩 (0)
댓글 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683 04.10 56,6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75,2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72,6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49,7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37,30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59,7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7,4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19,5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2,3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52,5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6144 기사/뉴스 유정복 “여성징병제 도입해야…“인구절벽에 군 인력도 붕괴” 29 18:08 845
346143 기사/뉴스 이제훈·유해진 '소주전쟁', 저작권 논란 속…제목 바꿔 6월 개봉 3 18:05 491
346142 기사/뉴스 부산 기장군 좌광천서 천연기념물 수달 발견 15 18:02 1,178
346141 기사/뉴스 이례적 비공개 출석·촬영 불허 논란..."추후 요청 시 검토" 5 18:01 474
346140 기사/뉴스 김형기 특전대대장 "계엄 당일 의원들 끌어내라 지시 받아" 2 18:01 339
346139 기사/뉴스 82MAJOR(82메이저) '뭘 봐 (TAKEOVER)' 𝐌𝐕 1 18:00 120
346138 기사/뉴스 삼성동 재개발구역 '지반 침하' 오인 신고… "단순 균열" 1 17:57 303
346137 기사/뉴스 '박시은♥' 진태현, 소신 발언…"남을 함부로 말하고 있는 건 아닌지" 5 17:49 2,169
346136 기사/뉴스 美 "中에 함께 대응" 외치지만…뒤통수 맞은 동맹들 안움직인다 14 17:45 768
346135 기사/뉴스 “감기 아닙니다”…봄철 ‘이것’, 지금 꼭 알아야 할 사실들 2 17:45 1,709
346134 기사/뉴스 설경구→김희애 '보통의 가족', 4월 16일 디즈니+ 첫 공개 1 17:43 341
346133 기사/뉴스 이찬원, 휘몰아치는 눈보라 속에서 영상 편지 보낸 사연 (톡파원25시) 2 17:43 220
346132 기사/뉴스 [단독] “이제 구두 신고 사무실 나와라”...재택근무 앞장 서던 쿠팡, 출근시킨다 17 17:34 2,303
346131 기사/뉴스 '윤 전 대통령 멘토' 신평 "이재명, 실용적인 사람… 적수 없어" 45 17:30 2,570
346130 기사/뉴스 스포츠윤리센터,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징계 요구 파문 4 17:26 1,513
346129 기사/뉴스 [KBO] [오피셜] 김도영 1군 복귀 시간 더 걸린다…곽도규 결국 수술대 오른다 16 17:26 1,671
346128 기사/뉴스 '계엄군 열람' '임의 삭제' 논란 서울시 CCTV... 보안 강화·보존기간 연장 17:26 597
346127 기사/뉴스 BTS 뷔 반려견 연탄,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 반려동물 1위…세상 떠나도 아미 사랑ing 21 17:23 2,062
346126 기사/뉴스 "배그한 보람있네" 크래프톤, 산불피해 성금 12억 전달 9 17:21 907
346125 기사/뉴스 김향기 "'잘 컸다' 칭찬에 위로...도경수와 닮은꼴? 내가 봐도 닮아" (얼굴보고) 11 17:21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