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퇴직금 신청…尹 탄핵 다음날 '바로'
5,828 54
2025.01.16 16:26
5,828 54

WdLftA
 

내란 방조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퇴직급여를 신청한 걸로 확인됐다. 앞서 내란 주범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도 퇴직급여를 신청해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

이 전 장관은 특히 '12·3 비상계엄' 당시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한겨레·경향·MBC·김어준 뉴스공장' 등 일부 진보 언론사 단전·단수 관련 작업에 협조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를 통해 드러나기도 했다.

16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지난달 15일 인터넷을 통해 공무원연금공단에 퇴직급여를 신청했다. 퇴직 사유는 '일반 퇴직', 형벌 사항은 '있음(수사 진행 중)'으로 적시했다.

이 전 장관이 퇴직급여를 신청한 날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관된 바로 다음날이다. 국회는 지난달 14일 토요일임에도 본회의를 열어 두 번째 시도 끝에 탄핵안을 처리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재석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했다.

이 전 장관은 탄핵안 가결로 윤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다음날인 일요일 이터넷을 통해 퇴직급여를 신청한 것이다. 퇴직급여액은 현재 심사 단계 중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인터넷 청구의 경우 본인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이 전 장관이 직접 퇴직급여를 신청한 걸로 추정된다.

앞서 이 전 장관은 야당 주도로 자신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되자 지난달 8일 사의를 표명해 면직 처분됐다. 장관직을 사퇴한 지난해 12월에만 이 전 장관의 보수로 305만 5000원이 지급됐다.

이 전 장관은 윤 대통령 모교인 충암고 4년 후배로, 이른바 '충암파'로 불리는 윤석열 정부 핵심 인사로 분류된다.

박은정 의원은 "내란 공범 의혹으로 수사부터 받아야 할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들은 연금부터 챙기기 바쁜 부끄러운 모습"이라며 "공무원연금공단 등 관계기관은 공무원연금법 제65조 3항에 따라 내란 가담 의혹이 제기된 자들의 퇴직급여 및 퇴직수당 지급을 정지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5663506

목록 스크랩 (0)
댓글 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218 00:06 7,0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96,9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7,8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75,0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66,7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7,9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9,4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2,7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8,7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3,4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6634 기사/뉴스 [단독] 한덕수, 헌법재판관 청문회 요청 미루고 각하 주장‥"고의 지연 꼼수" 비판 1 12:06 117
346633 기사/뉴스 한덕수, 보수진영 지지율 29%…김문수 제치고 1위 16 11:57 553
346632 기사/뉴스 'RC/27 10.39' 이정후의 생산성, MVP 오타니 넘었다 [IS 포커스] 2 11:57 112
346631 기사/뉴스 현실판 GTA? "도봉역 벤츠, 경찰차 뚫으려 난동" 2 11:56 346
346630 기사/뉴스 쯔양이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거부하고 돌아갔다고 나오는데, 피해자보호도 전혀 하지 않고 뭔가 문제가 있었나싶은분위기 10 11:56 1,733
346629 기사/뉴스 [단독] 문재인 전 대통령, 25일 국회 온다…퇴임 후 두 번째 서울 방문 14 11:54 1,641
346628 기사/뉴스 박재정, 24일 라이브 앨범 발매…프로미스나인 백지헌 힘 보탠다 11:54 126
346627 기사/뉴스 강남 미용실서 선불금 5억 원 먹튀…디자이너 임금도 밀려 39 11:52 1,878
346626 기사/뉴스 인천 부평역 앞 땅꺼짐‥"안전진단 실시" 5 11:47 961
346625 기사/뉴스 ‘극단 선택’ 광주 북구 30대 공무원..."부서장, 구의원, 민원인 힘들게" 유서 고충’ 토로 9 11:45 1,195
346624 기사/뉴스 "오타니가 와도 못 칠 것 같았다" 11K 고영표 '신들린 체인지업' 향한 최원준의 찬사 2 11:44 320
346623 기사/뉴스 오늘자 아이브 장원영 이니스프리 팝업 포토콜 30 11:43 1,679
346622 기사/뉴스 강민경, 뭘 하든 예쁜데 “여친샷 찍어주는 사람 n년째 이해리뿐” 한탄 2 11:40 1,696
346621 기사/뉴스 "한반도 포함 하나의 전쟁구역 만들자"... 일, 미국에 제안 '파문' 38 11:40 1,176
346620 기사/뉴스 [속보]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에 8명 진출…서류심사서 3명 탈락 155 11:37 12,992
346619 기사/뉴스 용인 일가족 5명 살해한 50대 가장…수억원대 사기 혐의 피의자였다 13 11:36 2,138
346618 기사/뉴스 최상목 “마은혁 미임명, 국무회의 작동시키기 위한 것” 33 11:35 1,383
346617 기사/뉴스 12·3 직후 휴대전화 바꾼 최상목…"위증 의도 없어, 날짜 기억 못했다" 23 11:29 1,310
346616 기사/뉴스 “성욕 채우려고”…우체국 여직원에게 사용한 콘돔 보낸 日 남성 체포 11 11:26 1,591
346615 기사/뉴스 화장실서 숨진 채 발견된 신생아...부모는 '혐의없음' 223 11:22 16,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