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가 16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잠시 목을 축이고 있다.
이날 이 총재는 최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엄호 발언과 관련해 "정치적 메시지라 하는데 굉장히 경제적인 메시지다"며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메시지였다"고 전했으며
또한 그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대통령 체포영장 사태가 일단락돼서 헌법재판소 프로세스가 정상화될 것인지 등에 따라 경제 안정이 되느냐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매우 불확실한 상황으로 어제 이벤트로 인해 정치 불확실성이 감소되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은은 앞서 금통위 회의에서 환율 불안 등과 관련 기준금리를 종전 3.00%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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