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비상계엄 등 정치적인 리스크로 환율이 30원 정도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방향과 관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환율상승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금통위에서는 비상계엄 사태에서 촉발된 정치적 리스크 확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총재는 그러면서 지난해 4분기의 성장률이 당초 예상했던 0.4%보다 낮은 0.2%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으로 경제 프로세스가 정상화될 것이라는 신호를 국외에 보낸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재는 금통위원 모두가 향후 3개월 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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