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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단연 변우석의 해였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일약 월드스타로 떠오른 그는 '류선재 신드롬'을 일으키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기록했다. 그렇다면 2025년에는 어떤 얼굴이 이 자리를 차지할까? 연초 발표되는 각종 화제성 조사를 바탕으로 추영우, 이준혁, 혹은 다시 변우석? 이 세 배우의 행보를 살펴봤다.
추영우는 경력은 짧지만 탄탄하게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다. '학교 2021', '어쩌다 전원일기', '오아시스'에 이어 현재 방영 중인 JTBC '옥씨부인전'으로 주말극 남주의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옥씨부인전'에서 그는 1인 2역이라는 쉽지 않은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안방극장을 감탄케 했다.
이준혁에게 SBS '나의 완벽한 비서'는 그가 가진 모든 강점을 집대성한 작품이다. 데뷔 이후 정석 미남의 훈훈한 외모로 주목받았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비서 은호 역을 맡아 단순히 잘생긴 캐릭터를 넘어서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변우석, 2024년만 변우석의 해일까? 변우석의 다음 과제는 류선재라는 인생 캐릭터를 넘어설 새로운 도전이다. 그는 아이유와 함께하는 MBC '21세기 대군 부인'에서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설정 속 왕실의 둘째 아들 이안대군을 연기할 예정이다. 변우석이 류선재를 넘어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