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예보 "MG손보 매각 무산시 청산 검토" 초강수
2,197 19
2025.01.16 15:27
2,197 19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018997

 

 MG손해보험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메리츠화재가 MG손보 노조 측의 반대로 실사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예금보험공사는 16일 "메리츠가 인수를 포게하게 될 경우 MG손보를 청·파산할 수도 있다"고 초강수를 뒀다.

이날 예보는 보도참고자료 배포를 통해 "수의계약에 참여한 2개사에 대해 계약 이행능력 등을 평가한 결과 메리츠화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며 "후속 절차 진행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 측과 함께 추가 실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실사 진행이 안 돼 메리츠화재가 인수를 포기하는 경우에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정리 대안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아 매각이 어려울 경우 보험계약자에게 예금보험금을 지급하고 청·파산 방식으로 정리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금보험금 지급 후 청·파산 방식으로 정리할 경우 보험계약자 124만명의 직접적인 피해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실손보험 등 기존 보험과 동일한 조건으로 타 보험사로부터 재가입이 어려울 수 있고, 5000만원 초과 보험계약자의 경우 예금보호한도 초과로 경제적인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공개 매각이 무산될 경우, 예보기금 손실이 늘어날 수도 있다"며 "메리츠화재가 매각에서 철수하는 경우 4차 공개 매각, 기존보험사 계약이전, 예금보험금 지급 후 청·파산 등 정리 대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예보는 "노조는 고용 보장을 요구하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철회를 주장하고, 실사를 거부하고 있다"며 "예금보험금 지급 후 청·파산 방식으로 정리될 경우 보험계약자의 피해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파산재단에 재고용(기간제)되는 인력 비율도 매각에 비해 미미할 수 있어 실사에 협조해 매각을 조속히 완료하는 것이 MG손보 근로자와 노동조합의 이익에 부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퍼셀X더쿠💎] #빈틈없는쫀쫀결광 NEW 화잘먹치트키 ✨글로우 배리어 세럼✨ 체험 이벤트 232 00:43 7,8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09,5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68,6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85,6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99,8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07,9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51,2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73,8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85,7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96,3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0683 유머 딘딘이 네모의 꿈에 갇히게 된 이유 12:28 123
2680682 이슈 박지훈 소속사에서 올려준 약한영웅 Class1 연시은 비하인드 사진 12:28 62
2680681 유머 내가, 헬트한테 들엇던 가장 충격적인 말 5 12:28 315
2680680 이슈 실시간 엔화 환율 3 12:27 585
2680679 유머 21세기 이순신 1 12:27 119
2680678 이슈 꽉찬 육각형이라는 반응 많은 YG 계열 07년생 여돌 두명 5 12:26 297
2680677 기사/뉴스 “이게 되네” 탈덕수용소 잡은 정경석 변호사, 승소 비하인드 (유퀴즈) 12:25 323
2680676 이슈 지금으로치면 뉴욕급 국제도시였다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이라크의 고대 도시 2곳.jpg 3 12:25 397
2680675 유머 [짱구는못말려] 오늘 일본에 공개된 실사화 광고 숏무비(자막없음주의) 6 12:24 436
2680674 기사/뉴스 尹 파면결정 "잘함" 74% "잘못" 17%…"김건희, 국정개입" 75% 4 12:24 366
2680673 유머 ASEA 2025 아이돌 사이에 끼인 크오계의 아이돌🙄 12:23 229
2680672 유머 또 하나의 기술이 생긴 후이 2 12:23 387
2680671 팁/유용/추천 첫 출근한 신입이 부장님께 '자기 혼자 영업 갈 수 있다'고 말하고 진짜 나갔음;;; 뭐하는 사람임???.jpg 7 12:23 1,271
2680670 유머 연이은 대선후보 출마선언에 대해 친구님 한줄평 3 12:23 571
2680669 이슈 아빠 죽었는데 사망신고 때문에 아빠 이름으로 가족 관계 나오는 서류 뽑았더니 나말고 자녀에 다른 아들이 또 들어가 있는디... 개황당... 24 12:22 2,171
2680668 기사/뉴스 40년간 딸 성착취, 임신·낙태까지… 손녀까지 건드린 '인면수심' 친부 83 12:17 3,005
2680667 정보 경기도)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주문을 도와주세요. 물가상승의 원인이 됩니다. 도와주세요. 46 12:16 1,676
2680666 기사/뉴스 성폭행 사건 7년 만에 붙잡힌 여고 행정공무원, ‘집유’ 9 12:16 544
2680665 이슈 9년전 오늘 출격한 NCT의 시작 '일곱 번째 감각' 12 12:15 196
2680664 이슈 하객입장으로 가장 최악의 결혼식 48 12:14 3,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