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日언론 "韓 대통령 체포로 극단적 분열, 한국사회 걱정"
22,039 666
2025.01.16 15:16
22,039 666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수괴 등 혐의로 체포된 것과 관련해 16일 일본 언론은 한국 사회의 극단적 분열을 우려하면서 정치권이 대화를 통해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현지 조간신문은 이날 일제히 1면 머리기사로 윤 대통령 체포 사실을 보도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사태로 한국 사회의 분열이 심화되는 것을 우려했다.

닛케이는 "군대를 동원해 민주주의를 억압하려 했던 이들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서도 "야당도 문제다. 야당은 숫자의 힘으로 많은 정부 인사를 전복시키고 정책과 예산을 전반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보복의 정치를 반복하는 관행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일본 내 한국 정치 전문가들도 윤 대통령 체포는 한국 사회 분단의 결과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니시노 준야 게이오대 교수는 요미우리에 "상호 간에 타협하지 못하는 한국 정치의 엄중한 현실을 보여준 것"이라며 "윤 대통령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조사 방법 등에서 서로 양보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한일관계는 전례 없이 불확실한 영역으로 발을 들여놓았다"며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전임 일본 총리가 개선한 한일관계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진전시키려 했으나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이러한 구상이 물거품됐다"고 평가했다.

아사히는 "한미일 협력을 중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퇴임하고 다국 간 협력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하는 것도 한일관계 향방을 예측하기 어렵게 하는 요소"라며 "일본 정부가 한국과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거듭해서 나타내고 있지만 실제로는 한일, 한미일 관계의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50116104016057

목록 스크랩 (1)
댓글 66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우어와이🌳] OURWHY와 함께하는 산뜻촉촉 바디 테라피! <모링가 모이스처 바디로션> 체험 이벤트 351 01.27 31,9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70,0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040,3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62,4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208,9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60,8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919,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525,4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70,9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831,0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20401 기사/뉴스 미국 보수 유튜버들, “백악관 정식 출입 언론”으로 인정 4 14:06 135
2620400 이슈 👥: 새해복을 낉여오너라 14:05 219
2620399 기사/뉴스 나경원 "조기 대선 운운에 설 민심 매서워…다들 잿밥에만 관심" 17 14:02 553
2620398 이슈 경기도지사 김동연 : 김부겸은 굿보이, 김경수는 프레시보이 26 14:01 686
2620397 이슈 이재명 칭찬에 눈 돌아가고 인정욕구 쩌는 이유가 보이는 성장과정 8 14:01 768
2620396 이슈 <피의 게임3> 이지나 드라마 연기 14:01 385
2620395 이슈 막장 드라마보다 더 한 현실 불륜 사건들 15 13:58 1,769
2620394 기사/뉴스 에어부산 화재 원인은 '보조배터리?'…선반 속 물체 두고 증언 이어져 8 13:58 1,168
2620393 이슈 이찬원이 어렸을때 엄마한테 자주 듣던 말 3 13:58 429
2620392 유머 일본에서 유행이라는 사나이 티 파티 세트 26 13:56 2,360
2620391 이슈 한국인 7명, 외국인 1명이라고 기사로 땅땅 된 SM 신인걸그룹 36 13:56 2,001
2620390 이슈 오늘자 파리 생로랑쇼에 참석한 유일한 한국 연예인.X 11 13:55 1,071
2620389 이슈 이은지가 집에 누워서도 떠올리면 혼자 웃는다는 지구오락실 장면.jpg 10 13:54 2,554
2620388 유머 기 존나 쎈 양요섭 9 13:53 1,253
2620387 유머 행동이 유독 겸손하고 차분하고 조신했던 아기판다🐼 17 13:50 1,586
2620386 정보 일본 인기 아이돌의 트위터 멘션이 가벼운 논란 77 13:46 6,487
2620385 유머 호랑이를 키워준 강아지 2 13:45 1,207
2620384 유머 벌레주의) Nature is the best artist ... 3 13:42 776
2620383 유머 뼈해장국 vs 황태해장국 중에 하나만 먹을 수 있다면?? 87 13:39 1,395
2620382 이슈 올해 90살된 아르마니가 선보인 25SS 드레스 136 13:38 13,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