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日언론 "韓 대통령 체포로 극단적 분열, 한국사회 걱정"
17,806 626
2025.01.16 15:16
17,806 626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수괴 등 혐의로 체포된 것과 관련해 16일 일본 언론은 한국 사회의 극단적 분열을 우려하면서 정치권이 대화를 통해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현지 조간신문은 이날 일제히 1면 머리기사로 윤 대통령 체포 사실을 보도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사태로 한국 사회의 분열이 심화되는 것을 우려했다.

닛케이는 "군대를 동원해 민주주의를 억압하려 했던 이들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서도 "야당도 문제다. 야당은 숫자의 힘으로 많은 정부 인사를 전복시키고 정책과 예산을 전반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보복의 정치를 반복하는 관행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일본 내 한국 정치 전문가들도 윤 대통령 체포는 한국 사회 분단의 결과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니시노 준야 게이오대 교수는 요미우리에 "상호 간에 타협하지 못하는 한국 정치의 엄중한 현실을 보여준 것"이라며 "윤 대통령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조사 방법 등에서 서로 양보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한일관계는 전례 없이 불확실한 영역으로 발을 들여놓았다"며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전임 일본 총리가 개선한 한일관계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진전시키려 했으나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이러한 구상이 물거품됐다"고 평가했다.

아사히는 "한미일 협력을 중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퇴임하고 다국 간 협력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하는 것도 한일관계 향방을 예측하기 어렵게 하는 요소"라며 "일본 정부가 한국과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거듭해서 나타내고 있지만 실제로는 한일, 한미일 관계의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50116104016057

목록 스크랩 (0)
댓글 6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614 01.15 38,8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5,9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00,3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71,7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38,87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37,8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96,9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95,6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49,2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90,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7483 이슈 실종됐던 강아지 간장이 찾았다고 함!!!!!!! 9 17:37 474
2607482 이슈 [오늘 이 뉴스] "기각 시 '불법체포' 주장 철회?", 정곡 찌르자 석동현 '버퍼링' (2025.01.16/MBC뉴스) 1 17:36 430
2607481 기사/뉴스 국방부 “55경비단장, ‘출입 허가 공문’ 내용 확인 뒤 관인 날인 동의” 2 17:35 387
2607480 기사/뉴스 이효리, ♥이상순 앞에서 "연애하다 욕심 내려놔...외모 포기해야" (완벽한 하루) 11 17:34 600
2607479 이슈 삼성이랑 경쟁(?)하던 TSMC 근황 4 17:34 675
2607478 이슈 성노동 합법화 되면 가난한 여자뿐 아니라 모든 여자가 사람이 아니게 됩니다.twt 8 17:34 597
2607477 이슈 📢📢📢📢실종강쥐 간장이 찾았대📢📢📢 40 17:34 1,057
2607476 기사/뉴스 “어떤 강압도 없었다”…공조본, ‘관저 출입 공문 위조 의혹’ 반박 3 17:33 211
2607475 이슈 [단독] '김 여사 라인' 여전히 경호처 지휘 중…"내란 관련 경호기록 삭제 시도했다" 15 17:33 740
2607474 이슈 의외의 나이차 8 17:31 1,127
2607473 유머 대한민국은 진짜 그렇게까지 선진국은 아닌데.twt 13 17:31 1,524
2607472 정보 딘토 X 다이소 1월 17일(금)신상 정보 20 17:30 2,084
2607471 이슈 웹툰 플랫폼 피너툰 상황 총정리 33 17:29 1,701
2607470 이슈 여자친구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 멜론 일간 추이 3 17:28 441
2607469 기사/뉴스 [단독] 조선대 농구부 억대 회비 깜깜이 현금 인출…선수 개인 지원금도 빼돌렸나? 4 17:28 335
2607468 기사/뉴스 [단독] “대외적으로 위력 보여야”…경호처 직원 ‘K1’ 무장경계 윤 지시였다 29 17:27 1,200
2607467 이슈 (주의) 신호위반 자전거 사고 19 17:25 1,953
2607466 이슈 계엄은 잘못했지만 탄핵은 안됩니다 이재명이 대통령되지않습니까 28 17:25 2,497
2607465 이슈 반려견순찰대 전국 확대 실시 중인데 서울만 활동 종료 됨 76 17:24 4,527
2607464 이슈 10년 전 멤버들이 반대했지만 소속사가 이 곡은 잘 될 거라고 강행해서 컴백했던 곡 12 17:24 1,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