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둘리 혼내던 그 아저씨…고길동 성우 이재명 별세
1,030 10
2025.01.16 14:41
1,030 10
iuGnKK

국산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에 등장하는 추억의 캐릭터 '고길동' 목소리로 활약한 성우 이재명(78)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성우 정성훈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재명 선배님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며 부고를 전했다.


고인은 1946년에 태어나 연극배우로 시작해 1971년 KBS 성우극회 13기로 입사했다. 성우극회는 KBS에서 운영하는 성우 단체로, 과거 라디오 방송이 활성화했던 시절 성우들은 라디오 드라마 성우, KBS 프로그램 내레이션 등을 맡았다. 또 국내 방송사가 수입하는 외국산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더빙 작업을 도맡기도 했다.

고인의 대표작은 KBS 제작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의 고길동 역, '곰돌이 푸'의 피글렛 역, SBS'드래곤볼Z'의 프리저 역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날아라 슈퍼보드', '슈퍼 그랑죠', '은비까비의 옛날 옛적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정글북'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해 목소리를 알려 왔다. 외화 '굿윌 헌팅', '인디아나 존스 : 잃어버린 성궤', '취권'의 더빙을 맡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중성적인 톤과 특유의 고음을 잘 소화했던 고인은 신경질적인 중년 남성부터 간사한 악당, 근엄한 캐릭터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런 특징을 바탕으로 다양한 배역을 소화했다.

고인은 2005년 영화 '쥐라기 공원 3'을 끝으로 일선에서 물러나 대중문화예술인 복지 및 후진 양성에 힘써왔다.

한편 고인의 사망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들의 영원한 고길동이셨다", "어린 시절 이분 목소리를 들으며 자랐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등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https://naver.me/G65JT0dD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610 01.15 38,2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5,9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00,3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68,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38,87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37,8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96,9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95,6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47,4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90,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7403 이슈 아이들 전원 재계약 제일 먼저 축하해줬다는 사람.twt 16:41 127
2607402 기사/뉴스 470일만에 끝나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19일 휴전안 발효 16:41 36
2607401 기사/뉴스 [속보] 尹측 "대통령 체포적부심 출석 안 한다" 16:41 119
2607400 유머 고양이의 성장.jpg 16:41 137
2607399 이슈 "특권에 익숙해진 사람은 평등을 억압으로 느낀다." 1 16:41 234
2607398 유머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x 5 16:40 134
2607397 이슈 김수현 인스타 업데이트 1 16:40 265
2607396 이슈 오늘 벌써 1주년 됐다는 음방 엠씨 조합.jpg 2 16:40 289
2607395 기사/뉴스 이영국(국민의힘) 산청군의원 '특정 정당 후보이름에 기표된 투표용지 출력해 지역구민 배포 '선거법 위반 의원직 상실 11 16:40 349
2607394 기사/뉴스 "노래 잘하는 가수" 박명수, 성폭행 누명 벗은 김건모 소환…김건모는 복귀 거부中[SC이슈] 16:39 165
2607393 유머 뒷태가 매혹적인 고양이 1 16:39 190
2607392 이슈 윤측 "최악 상황 남미 꼴 날 것…中에 잠식 韓 붕괴"<<윤석열은 이런논조 대선 후보 때도 이슈가 있었음 4 16:39 247
2607391 이슈 무한도전 토토가 H.O.T. - 너와 나 라이브 2 16:38 166
2607390 기사/뉴스 윤 대통령 체포 상황 노린 가짜뉴스 확산 9 16:38 964
2607389 이슈 솔직히 석열이가 뭘 잘못했냐? (역수입) 2 16:38 478
2607388 기사/뉴스 박명수, '활동 중단' 김건모에 "건모 형 보고 싶다…사랑한다고 전해줘" 16:37 181
2607387 이슈 윤석열: 사전투표 반드시 해주셔야 합니다 20 16:35 2,434
2607386 이슈 설에 한다는 SBS 연예대상 축하무대.txt 11 16:34 2,054
2607385 유머 생판 남의 강아지 증명사진 4 16:34 1,527
2607384 기사/뉴스 [단독] 황당한 국방부 진중문고‥"민주주의는 주체사상 포장한 말" 15 16:33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