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둘리 혼내던 그 아저씨…고길동 성우 이재명 별세
1,091 10
2025.01.16 14:41
1,091 10
iuGnKK

국산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에 등장하는 추억의 캐릭터 '고길동' 목소리로 활약한 성우 이재명(78)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성우 정성훈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재명 선배님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며 부고를 전했다.


고인은 1946년에 태어나 연극배우로 시작해 1971년 KBS 성우극회 13기로 입사했다. 성우극회는 KBS에서 운영하는 성우 단체로, 과거 라디오 방송이 활성화했던 시절 성우들은 라디오 드라마 성우, KBS 프로그램 내레이션 등을 맡았다. 또 국내 방송사가 수입하는 외국산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더빙 작업을 도맡기도 했다.

고인의 대표작은 KBS 제작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의 고길동 역, '곰돌이 푸'의 피글렛 역, SBS'드래곤볼Z'의 프리저 역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날아라 슈퍼보드', '슈퍼 그랑죠', '은비까비의 옛날 옛적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정글북'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해 목소리를 알려 왔다. 외화 '굿윌 헌팅', '인디아나 존스 : 잃어버린 성궤', '취권'의 더빙을 맡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중성적인 톤과 특유의 고음을 잘 소화했던 고인은 신경질적인 중년 남성부터 간사한 악당, 근엄한 캐릭터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런 특징을 바탕으로 다양한 배역을 소화했다.

고인은 2005년 영화 '쥐라기 공원 3'을 끝으로 일선에서 물러나 대중문화예술인 복지 및 후진 양성에 힘써왔다.

한편 고인의 사망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들의 영원한 고길동이셨다", "어린 시절 이분 목소리를 들으며 자랐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등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https://naver.me/G65JT0dD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612 01.15 38,6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5,9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00,3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71,7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38,87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37,8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96,9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95,6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47,4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90,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9515 기사/뉴스 [속보] 헌재, 국회·선관위·국회의장 공관 CCTV 증거 채택 19 17:07 443
329514 기사/뉴스 [단독]국립중앙의료원장 후보 최종 1인 압축···“이 시국에 의료 핵심참모 임명을?” 17:06 205
329513 기사/뉴스 [속보] 헌재 "증거채택 결정에 위법 없다"…尹측 이의신청 기각 56 17:04 1,375
329512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질문지 200쪽 가운데 상당 부분 진행" 11 17:03 981
329511 기사/뉴스 탑, 11년 만에 입 열었다 …“빅뱅 멤버들과 연락 안해…지난 과오 후회와 반성” 11 17:01 874
329510 기사/뉴스 선관위, 무차별 '가짜뉴스'에 답답…"연수원서 中해커 체포? 사실 아냐" 8 17:01 297
329509 기사/뉴스 尹 체포됐지만 경호처 내부 '여진'... 일부 강경파, 집행 협조 경호관에 비난 25 16:59 857
329508 기사/뉴스 [속보] 尹측 "김용현 증인신문 통해 포고령 논란 밝힐 것" 17 16:58 898
329507 기사/뉴스 [단독] 국수본부장 "역사에 부끄럽지 않아야"…尹체포 전 결속 다졌다 39 16:51 1,899
329506 기사/뉴스 스트레이 키즈 방찬, 펜디 새 얼굴 됐다 “100주년에 합류 영광” 19 16:50 703
329505 기사/뉴스 '국힘' 후보 기표 인쇄물 뿌린 군의원, 의원직 상실형 선고 4 16:50 810
329504 기사/뉴스 ‘선거법 위반’ 혐의 이영국 산청군의원 1심서 직 상실형 13 16:48 792
329503 기사/뉴스 30년 된 `모래시계`에 눈물짓는 2030…추억의 드라마 OTT발 `역주행` 4 16:47 491
329502 기사/뉴스 이동진 "탑, '오겜2' 연기 굉장히 잘 어울려…묘한 쾌감 느껴진다" (파이아키아)[종합] 20 16:47 1,145
329501 기사/뉴스 [단독] 15년 침묵 깬 MC몽 "BPM의 2025년, 더보이즈·배드빌런 고유의 색 보여드릴게요" 42 16:47 1,965
329500 기사/뉴스 “핵 다음으로 강하다” 최강 폭발물에 ‘찐빵’ 넣었더니... 18 16:44 2,655
329499 기사/뉴스 470일만에 끝나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19일 휴전안 발효 12 16:41 755
329498 기사/뉴스 [속보] 尹측 "대통령 체포적부심 출석 안 한다" 18 16:41 1,473
329497 기사/뉴스 이영국(국민의힘) 산청군의원 '특정 정당 후보이름에 기표된 투표용지 출력해 지역구민 배포 '선거법 위반 의원직 상실 36 16:40 1,336
329496 기사/뉴스 "노래 잘하는 가수" 박명수, 성폭행 누명 벗은 김건모 소환…김건모는 복귀 거부中[SC이슈] 2 16:39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