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강민진 기자] 배우 김선영이 제작에 참여한 연극 ‘더 시걸’이 16일 개막다.
연극 ‘더 시걸’(주최·제작 극단 나베, 각색·연출 이승원)은 안톤 체호프의 걸작 ‘갈매기’를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극단 나베의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이 작품은 블랙 코미디의 강자 이승원 감독이 연출을 맡아 원작의 희극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삶의 이면을 날카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는 김용준, 김윤주, 박지훈, 김권후, 남수현, 김애진, 김경덕, 박다미, 권유진, 김성민, 손채우, 김동률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대를 채우며, 인물 간의 사랑과 갈등, 일그러진 관계를 유쾌하게 그리는 동시에, 각 인물의 모순과 욕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관객들에게 웃음과 깊은 성찰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작품은 김선영의 깊이 있는 디렉팅이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연극 ‘더 시걸’은 우리 삶의 단면을 마주하며 인간관계의 복잡성과 삶의 아이러니를 조명하는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흡인력 있게 스며들지 주목된다.
연극 ‘더 시걸’은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https://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7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