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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계엄 선포 전 국회 통제를 위해 치밀하게 준비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실이 제공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청장의 공소장을 보면 김 전 청장은 지난달 3일 오후 9시 16분쯤 서울 광화문에 있던 기동대를 오후 10시까지 국회로 조용히 이동시킬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는 계엄 직전까지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경찰 무전망을 사용하라는 지시를 경비부장이 한 것인지, 김 청장으로부터 떨어진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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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 highje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