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尹 "계엄은 대통령 고유 권한"…공수처에 일방적 진술만 했다
17,459 169
2025.01.16 10:13
17,459 169

윤 대통령은 당초 모든 진술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6일 공수처와 윤 대통령 변호인단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조사 초반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에 대한 일방적인 진술을 이어갔다.


발언 요지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2일 4차 대국민 담화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로 "야당의 탄핵 남발과 예산 삭감으로 국정이 마비됐다"는 등 비상계엄 선포 배경을 설명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 측이 이날 2차 조사에 불출석하는 명분으로 "어제 충분히 이야기했다"고 말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전날 발표한 동영상 입장문에서 밝힌 것과 같이 '공수처 수사는 불법 수사'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수사권이 없는 기관에 영장이 발부됐다고 재차 주장했다.


본격조사에서는 이름도 말 안 하며 진술거부


공수처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본격적 조사에서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등을 묻는 인정신문 단계에서부터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발생 당일의 구체적 사실관계나 관계자들의 진술에 기반한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조서에도 기록됐다고 한다. 다만 윤 대통령은 전날 조사가 끝난 뒤 조서 열람과 날인을 거부했다. 피의자 본인이 날인하지 않은 신문조서는 향후 재판에서 증거능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9시 40분쯤 조사가 끝난 뒤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구금됐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사실상 출석을 거부했다. 당초 공수처는 윤 대통령 측의 조사 연기 요청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15216?sid=102

목록 스크랩 (2)
댓글 16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퍼셀X더쿠💎] #빈틈없는쫀쫀결광 NEW 화잘먹치트키 ✨글로우 배리어 세럼✨ 체험 이벤트 372 04.09 25,1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28,7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00,5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01,1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34,7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17,9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65,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84,6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98,5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10,0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5240 기사/뉴스 치악산 자락 마을 '연쇄 방화' 30대 검거‥"호기심에 그랬다" 20:34 0
345239 기사/뉴스 서울시, 공사현장 중심 '지반침하 안전지도' 제작·공개 검토 1 20:32 39
345238 기사/뉴스 [단독] "수사는 덮는 게 예술이야, 알지?"…해경 수사팀장에 '조기종결' 압력 4 20:30 252
345237 기사/뉴스 "새만금 잼버리 총체적 부실"‥곳곳이 구멍·장관까지 허위보고 20:30 63
345236 기사/뉴스 일부러 만취 승객 태운 택시기사…‘가짜 토’ 뿌리고 1억5000만원 뜯었다 6 20:28 350
345235 기사/뉴스 [단독] 경호처 "14일 尹 지하로 가게 해달라" 요청‥법원 고심 중 41 20:25 1,295
345234 기사/뉴스 '정치 투쟁' 일삼는 고위 공직자, 이진숙은 뭘 노리나 1 20:23 259
345233 기사/뉴스 선관위 찾아가며 "적진에 침투"‥김민전이 데려간 부정선거론자들 3 20:20 314
345232 기사/뉴스 [단독]“트럼프, 한덕수 ‘유력 대선후보’로 소개받고 전화” 54 20:17 2,415
345231 기사/뉴스 [mbc 단독] 한민고 교사가 학생 상대 성추행, 교장은 교사 두둔 발언 19 20:16 1,069
345230 기사/뉴스 [단독]형사재판 "尹 지하로 가게 해달라"‥법원 판단은? 13 20:15 841
345229 기사/뉴스 [속보]고성 비무장지대서 산불…진화 헬기 2대 일몰로 철수 8 20:09 668
345228 기사/뉴스 윤석열이 탄핵에 대해 하고 있는 생각을 경북도지사 이철우가 전해 줌 “헌법재판소 판결도 막판에 뒤집힌 것으로 생각하시고 매우 상심하는 모습이었다”며 14 20:06 954
345227 기사/뉴스 검찰, “뉴스타파 영화 <압수수색> 상영 제지해 달라” 법원에 요청 42 20:06 1,100
345226 기사/뉴스 전한길 불러 '파이팅'‥'윤심' 정치 노골화 5 20:05 309
345225 기사/뉴스 백악관 “생물학적 성별 안 밝히는 기자엔 응대 않을 것” 8 20:00 1,072
345224 기사/뉴스 [자막뉴스] "사형도 모자란데" 쓰러진 엄마.. '태권도 관장' 선고에 오열 12 20:00 1,380
345223 기사/뉴스 최불암, '한국인의 밥상' 작별 인사…"모든 순간이 선물" 3 19:58 963
345222 기사/뉴스 "엔저 끝났는데 왜 가요?"…한국인 일본여행 내리막길 4 19:55 1,639
345221 기사/뉴스 [단독] "김 여사, 기갑차 몰아보고 싶다고.." 옆에 태우고 '관저 드라이브' 83 19:55 5,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