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尹 "계엄은 대통령 고유 권한"…공수처에 일방적 진술만 했다
17,150 169
2025.01.16 10:13
17,150 169

윤 대통령은 당초 모든 진술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6일 공수처와 윤 대통령 변호인단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조사 초반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에 대한 일방적인 진술을 이어갔다.


발언 요지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2일 4차 대국민 담화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로 "야당의 탄핵 남발과 예산 삭감으로 국정이 마비됐다"는 등 비상계엄 선포 배경을 설명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 측이 이날 2차 조사에 불출석하는 명분으로 "어제 충분히 이야기했다"고 말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전날 발표한 동영상 입장문에서 밝힌 것과 같이 '공수처 수사는 불법 수사'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수사권이 없는 기관에 영장이 발부됐다고 재차 주장했다.


본격조사에서는 이름도 말 안 하며 진술거부


공수처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본격적 조사에서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등을 묻는 인정신문 단계에서부터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발생 당일의 구체적 사실관계나 관계자들의 진술에 기반한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조서에도 기록됐다고 한다. 다만 윤 대통령은 전날 조사가 끝난 뒤 조서 열람과 날인을 거부했다. 피의자 본인이 날인하지 않은 신문조서는 향후 재판에서 증거능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9시 40분쯤 조사가 끝난 뒤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구금됐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사실상 출석을 거부했다. 당초 공수처는 윤 대통령 측의 조사 연기 요청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15216?sid=102

목록 스크랩 (2)
댓글 16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로렌💗] 뷰티방에 질문 그만! 순수비타민E 20,000PPM폭탄! 속건조 해방템 <디어로렌 인텐시브 리퀴드크림>체험단 모집 345 00:11 8,7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56,2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45,6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52,0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50,7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00,0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64,4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40,6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77,9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69,9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2129 기사/뉴스 (2018년 기사) [스타터뷰] 한지은 "'리얼' 후유증, '창궐'로 위로" 1 16:58 354
342128 기사/뉴스 설리의 유족 측에 따르면 고 설리는 ‘리얼’ 출연 이후 “다시는 영화를 찍지 않겠다”고 주변에 말했고,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 3 16:58 390
342127 기사/뉴스 ‘헌재는 도대체 왜 이러나’···‘입꾹닫 재판관 탓’ 등 설설설만 난무[뉴스분석] 3 16:57 80
342126 기사/뉴스 NCT 태용,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억원 기부…군 복무 중 선행 4 16:57 62
342125 기사/뉴스 공수처, ‘정형식 처형’ 박선영 위원장 임명 사건 고발인 곧 조사 18 16:55 427
342124 기사/뉴스 [속보] "강진 붕괴 방콕 고층건물 건설현장에 노동자 최소 43명 매몰"< AFP> 23 16:54 1,386
342123 기사/뉴스 [속보] 고법, ‘2심 무죄’ 이재명 선거법 소송 기록 대법원에 접수 18 16:52 1,824
342122 기사/뉴스 부산 벚꽃 개화…전년 대비 3일 느려 4 16:50 654
342121 기사/뉴스 [속보] 당국 "오후 5시 경북산불 모두 주불 진화" 56 16:50 1,400
342120 기사/뉴스 농협, 산불피해복구에 성금 30억원 전달..."피해 농업인들, 적극 지원" 12 16:49 595
342119 기사/뉴스 美전문가 "한미동맹 조용한 위기...尹 복귀하면 위기 더 악화" 18 16:48 460
342118 기사/뉴스 [단독] "사랑해"…70대 헬기 기장은 추락 전날 아내에게 속삭였다 48 16:47 2,714
342117 기사/뉴스 ‘80년대생’부터 여성이 더 ‘고학력’인데… 졸업 후 고용률은? 5 16:47 713
342116 기사/뉴스 [단독] 경희대, 의대생들에게 "연속 유급해도 제적 없어…복학해달라 11 16:45 909
342115 기사/뉴스 안성훈, ‘후니애니’와 선행... 산불 구호에 1천만 원 기부 16:45 190
342114 기사/뉴스 與 "野, 재난예비비 1.2조 무상교육에"…野 "최상목 거부권 행사했잖나" 6 16:44 518
342113 기사/뉴스 [단독] 설리 유족, 입 열었다···“김수현·이사랑 입장 원해” 532 16:44 25,053
342112 기사/뉴스 열기에 바짝 말라버린 의성 마늘 모종… 시커먼 잿더미 된 영덕 송이-청송 사과 18 16:40 1,596
342111 기사/뉴스 람보르기니 CEO, 현대 아이오닉 5 N 벤치마킹 인정 22 16:39 1,970
342110 기사/뉴스 [단독] 특혜 채용 논란 심우정 장녀 '35개월 경력' 살펴보니...'해당 분야 실무' 맞나 논란 47 16:37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