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尹 "계엄은 대통령 고유 권한"…공수처에 일방적 진술만 했다
16,937 169
2025.01.16 10:13
16,937 169

윤 대통령은 당초 모든 진술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6일 공수처와 윤 대통령 변호인단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조사 초반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에 대한 일방적인 진술을 이어갔다.


발언 요지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2일 4차 대국민 담화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로 "야당의 탄핵 남발과 예산 삭감으로 국정이 마비됐다"는 등 비상계엄 선포 배경을 설명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 측이 이날 2차 조사에 불출석하는 명분으로 "어제 충분히 이야기했다"고 말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전날 발표한 동영상 입장문에서 밝힌 것과 같이 '공수처 수사는 불법 수사'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수사권이 없는 기관에 영장이 발부됐다고 재차 주장했다.


본격조사에서는 이름도 말 안 하며 진술거부


공수처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본격적 조사에서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등을 묻는 인정신문 단계에서부터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발생 당일의 구체적 사실관계나 관계자들의 진술에 기반한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조서에도 기록됐다고 한다. 다만 윤 대통령은 전날 조사가 끝난 뒤 조서 열람과 날인을 거부했다. 피의자 본인이 날인하지 않은 신문조서는 향후 재판에서 증거능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9시 40분쯤 조사가 끝난 뒤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구금됐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사실상 출석을 거부했다. 당초 공수처는 윤 대통령 측의 조사 연기 요청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15216?sid=102

목록 스크랩 (2)
댓글 16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차분함에 생기 한 방울! 드뮤어 · 뉴트럴 · 뮤트 · 모카무스 · 미지근 · 멀멀 컬러 등장 ✨젤리 블러셔 5컬러✨ 체험 이벤트 433 03.19 27,4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53,5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23,4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68,4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93,8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46,2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99,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74,7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30,12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99,4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0649 기사/뉴스 [단독] 정인선, 8년 만에 KBS 안방마님 됐다…신혜선 이어 '황금빛 내인생' 제작진과 호흡 6 12:05 694
340648 기사/뉴스 포항 태풍 ‘힌남노’ 참사 피의자 8명 무죄 4 11:47 1,438
340647 기사/뉴스 최상목 "제가 자진 사퇴? 국익 확보에 전념하느라..." 50 11:34 1,729
340646 기사/뉴스 [단독]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도 고소? "지금은 자제…검토 중" 84 11:32 5,253
340645 기사/뉴스 민주, 최상목 공수처 고발…최순실 게이트 가담, 뇌물·공갈 혐의 57 11:29 1,317
340644 기사/뉴스 [속보] 야5당, 21일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안 발의한다 84 11:26 1,939
340643 기사/뉴스 [속보] 민주, 오늘 오후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발의 285 11:22 8,197
340642 기사/뉴스 [단독] 국민의힘, 이재명 고발키로…"마은혁 임명 강요" 527 11:20 12,613
340641 기사/뉴스 김문수 9%, 한동훈·오세훈 각 4%…여권 주자 모두 한 자릿수로 내려앉아 [한국갤럽] 9 11:20 648
340640 기사/뉴스 송가인, 오늘 팬 다큐 ‘가인극장’ 첫 공개 1 11:19 271
340639 기사/뉴스 "김새론 사망, 미국서 만난 남자 때문"…망자에게도 끊임없는 혐오장사 40 11:18 2,641
340638 기사/뉴스 '정년이' 'LTNS' '텐트 밖은 유럽'...'밴프 록키 어워즈'에 CJ ENM 亞 최다 후보 1 11:15 346
340637 기사/뉴스 윤석열 파면 찬성, '70대 이상' 제외 모든 연령층서 우세 25 11:13 1,695
340636 기사/뉴스 [인터뷰] ‘승부’ 김형주 감독 “유아인 죽을죄 졌다 사과해” 11 11:11 1,348
340635 기사/뉴스 제로베이스원, 데뷔곡 식지 않는 인기…'인 블룸' 1억 5천 만 스트리밍 달성 6 11:11 313
340634 기사/뉴스 ‘데뷔’ 뉴비트, 사이버펑크 스타일 완벽 소화 11:08 318
340633 기사/뉴스 ‘尹체포 저지’ 김성훈 경호차장 영장심사 “숭고한 임무 충성한다고 했을 뿐” 50 11:04 970
340632 기사/뉴스 [속보] “쇼이구 러 국가안보회의 서기, 북한 도착···김정은 회동 예정” 11:04 309
340631 기사/뉴스 韓日 코미디 드림팀 어게인…메타코미디, 요시모토 흥업과 도쿄·오사카 공연 1 11:03 555
340630 기사/뉴스 포브스: 방탄소년단 지민 핫100기록 3/20(업데이트) 7 11:00 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