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혼산’, 또 한명의 예능 샛별 조아람 발굴…12년 장수 예능의 노하우
4,307 39
2025.01.16 10:12
4,307 39


AcNmJN


‘나 혼자 산다’가 예능 샛별을 탄생시켰다. 최근 출연한 배우 조아람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잡아 끌고 있다. 기안84, 김대호, 이장우를 잇는 걸출한 스타가 나오게 될 지 주목된다.

조아람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자취 1년 3개월 차의 일상을 공개했다. 야무진 성격과 아기자기하면서도 확실한 취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에는 반려어를 키우는 조아람이 능숙한 솜씨로 어항 청소를 하거나 메인 메뉴뿐 아니라 밑반찬까지 직접 차려 소박하게 아침밥을 먹는 등의 모습이 담겼다.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소소한 일상을 보여줬을 뿐인데 반응은 폭발적이다. SNS인 X(구 트위터)에서는 조아람의 ‘나혼산’ 출연 클립 영상이 수만 회 리트윗됐다.


특히 조아람이 고등학생 때부터 모은 스티커들로 두툼해진 바인더를 소개하며 다이어리 꾸미기(다꾸)를 하는 장면은 ASMR 영상으로도 화제가 됐다. 조아람이 자신 취향의 소품이 가득한 가게를 구경하고, 눈알 달린 돌멩이 소품을 구입해 비니를 씌우며 귀여워하는 장면은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다른 ‘나혼산’ 멤버들도 흐뭇한 웃음을 짓게 했다.

‘나혼산’ 제작진은 드라마 ‘닥터 차정숙’, ‘감사합니다’, 영화 ‘빅토리’ 등에서 조아람의 활약을 눈여겨보다 미팅을 통해 그가 집 꾸미기, 다꾸, 반려어 키우기 등 흥미로운 취미를 가진 것을 알게 돼 섭외을 했다. 게스트를 섭외하는 기준은 ‘자신의 일상을 잘 꾸려나가는 인물’인데 조아람이 그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연출을 맡은 허항 PD는 “알찬 일상을 살고 있는 조아람을 ‘나혼산’에서 보여줬을 때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 같았다. 그래서 ‘야! 무지개, 나 혼자 잘해요’ 특집을 기획해 프로야구 곽도규 선수와 함께 보여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 스타 발굴 ‘나혼산’의 원동력

그동안 ‘나혼산’은 고정 멤버뿐 아니라 배우, 코미디언, 아나운서, 운동선수 등 여러 분야에 몸담고 있는 스타들의 일상을 다각도로 보여주는 시도를 해왔다. 시청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만들기 위해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런 트렌드에 맞는 인물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2013년부터 현재까지 12년째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새 얼굴을 찾아내는 제작진의 안목과 인물들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연출적인 부분도 동시에 능숙해졌다.

실제 ‘나혼산’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거나 숨어있던 매력과 잠재력이 폭발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된 스타들이 많다. 대표적인 인물이 웹툰 작가 기안84다. 이제는 ‘나혼산’ 고정 멤버로, 방송인으로도 익숙하지만 기안84 역시 처음에는 조아람처럼 게스트로 출연했고 그의 날것의 매력이 호평을 얻으면서 고정 멤버가 됐다. 이 밖에도 음악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아나운서 김대호, 배우 이장우, 구성환, 트와이스 지효, 트롯 가수 박지현 등이 ‘나혼산’을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스타들의 꾸밈없는 일상을 보여주는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얼굴을 찾아내는 시도가 ‘나혼산’이 장수 예능으로 살아남은 된 원동력이란 분석도 있다. ‘나혼산’은 여전히 평균 7%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허 PD는 “앞으로도 직업이나 나이, 연차와는 관계없이 본인만의 소중한 일상을 잘 꾸며나가는 분들을 만나게 된다면 저희 ‘나 혼자 산다’는 계속해서 시청자 여러분께 소개시켜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41/0003407923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 EVENT] 곰돌이 푸와 함께하는 달콤한 꿀생라이프🍯 이벤트 참여하고 꿀템박스 받아요! 134 03.14 45,9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11,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83,5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45,0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35,4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0,6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76,6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38,6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6,1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73,5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122 이슈 카이스트 졸업연설 레전드... 13:30 231
2664121 이슈 3년째 작품 없는 여배우 5 13:29 997
2664120 기사/뉴스 '걸어다니는 위헌' 최상목, 방통위설치법 거부권 행사 5 13:29 154
2664119 이슈 (성별이 반대라면..) 고작 26년 나왔을까? 인터넷과 매스컴에선 이은해보다 더 도륙이 났을걸 5 13:28 269
2664118 이슈 라치카 버전과 같이 보는 ITZY 예지 Air 안무 비교 1 13:26 274
2664117 이슈 아니 다들 건강하게 챙겨먹어…? 병원갈때마다 쌤이 밀가루 줄이라는데 29 13:25 1,572
2664116 이슈 순간적으로 평생의 운을 다 쓴 사람.gif (약깜놀주의) 3 13:25 836
2664115 정보 치아는 정말 꼼꼼히 닦아야함 11 13:25 1,455
2664114 기사/뉴스 '결정타' 때린 삼성과 하이닉스…5년 뒤 수도권에 닥칠 상황 3 13:24 567
2664113 이슈 사랑니가 너무 커서 뺄 때 의사분들이 구경왔음 30 13:23 2,570
2664112 이슈 한번에 정확히 말 안하고 후크 권진영처럼 말하는 사람들 진짜 죽여버리고싶음 23 13:22 1,418
2664111 이슈 박찬대 왜 멋있는대 21 13:21 1,355
2664110 이슈 성동일 아들 성준, 한양대 공대 진학…"대치동서 알바" 12 13:21 1,574
2664109 정보 ChatGPT로 정리해본 최상목대행 거부권 행사 목록 3 13:20 313
2664108 이슈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신고 전화 7 13:20 576
2664107 이슈 [퇴마록] 준후가 호법님들 사석에선 아저씨라고 하는게 좋아서... 🥹 1 13:19 497
2664106 이슈 ㅇㅅㅇ을 낉여오거라 / 가열 후 물을 버릴 예정이므로 "삶는다"가 맞습니다. 12 13:18 1,176
2664105 이슈 나이들수록 근육이 약해지는 이유.jpg 33 13:16 3,261
2664104 이슈 [KBO] 매년 광고 나올때마다 잘만들어다고 말 나오는 광고 2025ver 10 13:16 1,068
2664103 이슈 요즘 유튜브 쇼츠 시장 특.jpg 17 13:15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