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혼산’, 또 한명의 예능 샛별 조아람 발굴…12년 장수 예능의 노하우
4,349 39
2025.01.16 10:12
4,349 39


AcNmJN


‘나 혼자 산다’가 예능 샛별을 탄생시켰다. 최근 출연한 배우 조아람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잡아 끌고 있다. 기안84, 김대호, 이장우를 잇는 걸출한 스타가 나오게 될 지 주목된다.

조아람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자취 1년 3개월 차의 일상을 공개했다. 야무진 성격과 아기자기하면서도 확실한 취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에는 반려어를 키우는 조아람이 능숙한 솜씨로 어항 청소를 하거나 메인 메뉴뿐 아니라 밑반찬까지 직접 차려 소박하게 아침밥을 먹는 등의 모습이 담겼다.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소소한 일상을 보여줬을 뿐인데 반응은 폭발적이다. SNS인 X(구 트위터)에서는 조아람의 ‘나혼산’ 출연 클립 영상이 수만 회 리트윗됐다.


특히 조아람이 고등학생 때부터 모은 스티커들로 두툼해진 바인더를 소개하며 다이어리 꾸미기(다꾸)를 하는 장면은 ASMR 영상으로도 화제가 됐다. 조아람이 자신 취향의 소품이 가득한 가게를 구경하고, 눈알 달린 돌멩이 소품을 구입해 비니를 씌우며 귀여워하는 장면은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다른 ‘나혼산’ 멤버들도 흐뭇한 웃음을 짓게 했다.

‘나혼산’ 제작진은 드라마 ‘닥터 차정숙’, ‘감사합니다’, 영화 ‘빅토리’ 등에서 조아람의 활약을 눈여겨보다 미팅을 통해 그가 집 꾸미기, 다꾸, 반려어 키우기 등 흥미로운 취미를 가진 것을 알게 돼 섭외을 했다. 게스트를 섭외하는 기준은 ‘자신의 일상을 잘 꾸려나가는 인물’인데 조아람이 그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연출을 맡은 허항 PD는 “알찬 일상을 살고 있는 조아람을 ‘나혼산’에서 보여줬을 때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 같았다. 그래서 ‘야! 무지개, 나 혼자 잘해요’ 특집을 기획해 프로야구 곽도규 선수와 함께 보여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 스타 발굴 ‘나혼산’의 원동력

그동안 ‘나혼산’은 고정 멤버뿐 아니라 배우, 코미디언, 아나운서, 운동선수 등 여러 분야에 몸담고 있는 스타들의 일상을 다각도로 보여주는 시도를 해왔다. 시청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만들기 위해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런 트렌드에 맞는 인물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2013년부터 현재까지 12년째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새 얼굴을 찾아내는 제작진의 안목과 인물들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연출적인 부분도 동시에 능숙해졌다.

실제 ‘나혼산’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거나 숨어있던 매력과 잠재력이 폭발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된 스타들이 많다. 대표적인 인물이 웹툰 작가 기안84다. 이제는 ‘나혼산’ 고정 멤버로, 방송인으로도 익숙하지만 기안84 역시 처음에는 조아람처럼 게스트로 출연했고 그의 날것의 매력이 호평을 얻으면서 고정 멤버가 됐다. 이 밖에도 음악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아나운서 김대호, 배우 이장우, 구성환, 트와이스 지효, 트롯 가수 박지현 등이 ‘나혼산’을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스타들의 꾸밈없는 일상을 보여주는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얼굴을 찾아내는 시도가 ‘나혼산’이 장수 예능으로 살아남은 된 원동력이란 분석도 있다. ‘나혼산’은 여전히 평균 7%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허 PD는 “앞으로도 직업이나 나이, 연차와는 관계없이 본인만의 소중한 일상을 잘 꾸며나가는 분들을 만나게 된다면 저희 ‘나 혼자 산다’는 계속해서 시청자 여러분께 소개시켜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41/0003407923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로렌💗] 뷰티방에 질문 그만! 순수비타민E 20,000PPM폭탄! 속건조 해방템 <디어로렌 인텐시브 리퀴드크림>체험단 모집 498 03.28 36,1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95,0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92,3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87,8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02,2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32,00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83,1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77,3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00,25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01,7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2626 기사/뉴스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정일우, 산불피해 성금 2000만원 기부 10:02 4
342625 기사/뉴스 1~3월 산불이 배출한 이산화탄소, 이미 전년 전체의 1.8배 10:02 9
342624 기사/뉴스 두나무 ‘업비트’,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에 9억 7000만원 전달 1 09:59 49
342623 기사/뉴스 '꿈꾸는 청춘밴드' 캐치더영, 첫 부산 콘서트 대성황 "봄의 추억 오래 간직하길" 09:59 31
342622 기사/뉴스 한솥도시락, 산불피해 지역에 도시락 2240개 지원…매 주말 식사 제공 12 09:57 468
342621 기사/뉴스 [단독] 김고은과 돌아온다‥'유미의 세포들3' 본격 제작 36 09:55 1,649
342620 기사/뉴스 정해인, 앙코르 팬미팅이 무려 4시간 30분..“언제나 있어줘서 감사해” 9 09:54 333
342619 기사/뉴스 美 최대 연예매체도 김수현 주목…TMZ "故 김새론 그루밍 의혹 있어" [엑's 이슈] 9 09:53 299
342618 기사/뉴스 [산불피해지원] 깨끗한나라, 위생·생활용품 8만여개 기부 4 09:53 196
342617 기사/뉴스 임영웅, 산불 피해에 4억 원 기부…누적 기부금 21억 원 돌파 25 09:52 805
342616 기사/뉴스 ‘1박 2일’ 덱스, 이준 추월하고 역전승…재출연 의욕 ‘활활’[종합] 7 09:51 362
342615 기사/뉴스 이즈나 “신곡 ‘SIGN’, 듣자마자 기대돼..이즈나 더 알리고 싶다” [인터뷰①] 3 09:50 108
342614 기사/뉴스 농심, 산불피해 복구위해 성금 3억원 및 추가물품 지원 1 09:48 126
342613 기사/뉴스 권영세 "문형배, 더 시간 끌지 말고 조속히 尹 판결 내려야" 16 09:47 1,221
342612 기사/뉴스 전여빈, '착한 여자 부세미' 캐스팅…신분세탁 범죄 로맨스 '도전장' 1 09:46 462
342611 기사/뉴스 [속보] 권성동 "마은혁, 법복 입은 좌파활동가…거취 결정해야" 28 09:45 1,083
342610 기사/뉴스 다이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억원 기부 122 09:45 4,617
342609 기사/뉴스 정샘물도 산불피해 기부 동참 1억원 내놨다 “큰 애통함 느껴” 4 09:44 315
342608 기사/뉴스 여수서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강도전과 40대 공개수배 36 09:40 2,249
342607 기사/뉴스 경찰, BTS 진에 '기습 입맞춤' 日여성 수사 중지…왜? 7 09:38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