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BTS 멤버들이 모두 전역하는 해인 만큼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외에도 저연차 아티스트의 수익화 구간 단축, 현지화 그룹 고성장 등 IP(지적재산권)들의 성장세와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동안 저연차 아티스트들도 가파른 성장세를 실현했다"며 "지난해 4분기 합산 일일 스트리밍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126억회를 기록, 저연차 아티스트를 포함한 개별 IP들의 글로벌 노출도 와 팬덤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는 다음 달 BTS 제이홉의 단독 투어, 오는 4월 세븐틴, 엔하이픈의 글로벌 페스티벌 출연(팔노르떼, 코첼라)이 예정돼 있다"며 "보이넥스트도어를 필두로 단독 콘서트 개최를 통한 저연차 아티스트의 본격적인 수익화 구간이 시작되며, 신인 보이그룹 3팀(한국, 일본, 라틴)의 데뷔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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